절약에 대한 작은 실천
저희 아파트는 요즘 온수탱크 검사관계로 이번달 말까지
온수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덥지만 찬물로만
아이들은 샤워시키기에는 어렵더군요.
시도했지만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도망가고...
요며칠
큰 냄비 하나에 물을 끓여 세면대에다 찬물과 섞어
찬기가 가시게 해 샤워를 시키고 있습니다.
반성이 되더군요
냄비 하나면 충분한 양으로 두아이 목욕을 시킬 수
있는데 . 그동안 샤워기 틀어 놓고 줄줄 하수구에 버리며
썼으니... 우리 큰 딸도 저와 똑같은 마음을 느꼈는지
자신의 낭비 습관에 대한 반성을 글로 표현 했더군요.
정말 이제부터는 물을 받아서 샤워해야 겠다구요.
전기의 경우,
저희집은 에어컨을 안쓰는 달에도 사용료가 300Kwh에 조금
못미치죠.. 누진세 적용예를 보니 300 이상부터는 갑절의 요금을
내야 하니 신경이 쓰이는게 어쩔 수 없더군요.
남편은 겨울에 난방비 들어가는 것 생각하고
시원하게 보내라고 하지만 여름이 되도 줄지 않는
관리비를 내자니 아낄 수 있는 건 아끼자는 생각에 전
전기절약을 시작했습니다.
총책임은 우리 큰 딸,
현관 입구에 날짜별 전기사요량을 적게 하고 하루에 10kwh이상이
오버 안되게 노력하고있습니다. 어제는 너무 더워 에어콘을
몇변 돌리니 14,(우리딸 빨간색으로 +4라고 표시해 두곤 제일먼저
저에게 컴퓨터하는 시간을 좀 줄이라고 잔소리 하더군요)오늘 같은
시간에 사용량을 체크해보니 7Kwh, 어제의 낭비를 만회(?)했죠.
우리 딸 사용 안하는 코드 빼기 정말 확실하게 하기 시작하고
아주 귀찮을 정도로 금방 다시 쓸건데도 어느새 빼놓고,
동생이 수시로 여는 냉장고 문도 타일러 가며 자제 시키는둥
아주 잘하고 있어요. 방학숙제를 뭘 해야 하나 고민 했는데
관찰일지 비슷하게 작성하게 해볼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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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몽실이........... 
박복남님을 만나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