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bulife]고객경영전진대회/'고객이 바라는 행복한세상'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전문 백화점 '행복한세상'에서는 5월22일,
임직원이하 주부고객자문이사,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서비스 선서를 하며 새로운 변화를 선언하였다.
이 자리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주부고객을 자문이사로 위촉하였으며,
경영에 함께 참가하고 각종 자문을 구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행복한세상은 "고객을 위한 우리의 다짐"선서를 가졌고,
주부자문이사인 강수선님께서 "고객이 바라는 행복한세상"이란
축하와 격려의 글을 주셨습니다
[고객을 위한 우리의 다짐] - 행복한세상 임직원
우리 행복한 세상의 1,500명 전 임직원은 항상 고객만족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다음과 같이 선서합니다.
- 하나,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친절과 상품을 제공하겠습니다.!
- 하나, 우리는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하나, 우리는 고객이 주인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고객이 바라는 "행복한세상"] - 강수선님 글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소개받은 강 수선 입니다.
저는 목동에 살고있는 평범한 주부 고객인데요,
석 달 전부터 행복한세상의 고객컨설턴트로 활동을 시작해
이제는 "자문이사"라는 직함까지 얻게되어 매우 기쁘고,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이 시간은 그 동안 무대에 올려진 공연만 보다가 갑자기 무대 뒤를 보게된 듯한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거창하게도 "자문이사"로 위촉을 받아
남편보다 먼저 "이사"자리에 올랐다고 집에서 유세도 부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한솥밥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몇 달간 행복한 세상의 고객컨설턴트로 활동을 하다 보니, 타 백화점에서 보내온
할인쿠폰으로 뭐라도 사다보면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행복한 세상의 주차장이 만원일 때,
그리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려야 할 때 등
예전 같으면 짜증이 나던 일들이 되려 다행스런 안도감이 드는 변화를 느낍니다.
가족이라는 느낌이 마음으로부터 와 닿으면서
행복한세상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고객은 백화점에서 진정 가족과 같은 느낌을 원합니다.
편안함과 즐거움이 있는 그런 행복한세상을 원하는 거죠.
저의 남편은 자신이 신는 구두조차 쇼핑을 하러가길 싫어하는데요,
억지로 저와 함께 몇 번 주말 나들이 삼아 행복한세상에서 쇼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남편이 행복한세상에 오면 다른 백화점에서 느끼지 못하는 편안함과
상큼한 느낌이 든다고 자주 오자고 얘기하더군요.
지난 어린이날에는 저희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 둔 것이 없었는데
백화점 7층 동물 나라에 데려와 주는 것만으로도 부모로서 뭔가를 해 준 듯한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써 생명의 존귀함을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알에서 안간힘을 쓰며 나오는 오리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한 세상에 고마움마저 들었습니다.
고객은 백화점에서 이웃같이 친근한 서비스를 기대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지요.
좋은 MD 구성, 기발한 이벤트, 쾌적한 공간, 고객과 함께 하는 경영 등
이 모든 것들은 좋은 구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좋은 구슬들이 보배로 꿰어지는 것은
행복한세상의 전 임직원 가족 모두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행복한 세상의 직원 여러분의 역할들이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판매사원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통상 말하는 좁은 의미의 서비스라는 것은
결국 판매 사원들의 대인 서비스를 말하니까요.
얼마 전 제가 경험한 이웃같이 친근한 서비스를 하나를 소개할까요?
그 날 저는 5만원 이상의 고객에게 증정하는 청정원 세트 사은품이 탐이나
5만원만큼의 액수를 채우기 위해 지하1층 슈퍼 앞의 매대에서 화장품을 샀습니다.
답례로 주는 샘플 중엔 제가 원하는 품목이 없어 대신 화장솜을 받아왔지요.
며칠 후 지하1층의 슈퍼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데
저를 기억한 그 판매 사원 아가씨가 뛰어와 제가 원하던 샘플이 들어왔다고
제 주머니에 넣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음에 오시면 그 샘플을 챙겨주겠다고 하던,
약속을 지켜준 그 판매사원이 너무도 고마웠었습니다.
이웃과 같이 친근한 감동은 이렇게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고객을 보실 때 무엇을 먼저 보시나요?
직업적인 직관으로 고객을 척 보고 구매가능성을 점치진 않으십니까?
그래서 고객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대비를 한답니다.
이를테면 구두를 사러 갈 땐 특별히 구두와 BAG에 신경을 쓰고,
옷을 사러갈 땐 옷은 물론 화장과 머리손질을 잘 하고 쇼핑을 하는 거죠.
이는 대접받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어떤 시간대에 오든, 어떤 차림새이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다 같은 고객으로 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은 여러분의 이웃이며 가족이니까요.
끝으로 저를 비롯한 저희 "자문이사" 4명은
행복한세상이 더욱 발전하고 고객들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자문을 하도록 할 것이며
이렇게 행복한세상의 한 가족이 되어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행복한세상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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