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마트]주부리포트/화장품전문 인터넷 쇼핑몰
요즘 붐을 이루고 있는 인터넷 쇼핑.
수백원대 문구류부터 수백만원짜리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매장을 직접 둘러보지 않고도 웹사이트를 뒤져
싼 제품을 고르고 다리 품도 절약할 수 있다.
구매금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상품배달을 무료로 해준다.
인터넷 쇼핑을 한번쯤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 편리함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쇼핑몰마다 가격이 제각각이어서 가격비교 사이트 등을 통해 가격을 충분히
알아본 뒤 물건을 구입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가격 차이가 큰 쇼핑몰로는 화장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들 수 있다.
LG 이자녹스의 링클디클라인의 경우 플러스천(www.plus1000.co.kr)은 6만2900원,
벨르코스메틱(www.belle.co.kr)에서는 6만3000원, 코스메틱랜드(cosmetic. womenplus.com)에서는 9만원에 팔고 있다.
같은 제품이 무려 2만70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존의 스킨밀크 에센스는 화장품나라(skin.megacity.co.kr)에서는 2만7000원,
핑크하트(www.pinkheart.co.kr) 판매가는 3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모레의 사이버21 UV 화이트닝에센스의 경우 퀸핀몰(www.queenpin.co.kr)에서는 1만7000원, 삼성몰(www.samsungmall.co.kr)에서는 2만2800원으로 5800원 가량
차이가 났다.
쇼핑몰은 대개 3만원 이상을 구입할 경우에만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은 금액에 따라 우송료를 받는다.
주부들이 화장품을 구입할 때 유난히 신경 쓰는 것이 샘플이다.
화장품 전문 쇼핑몰들은 다양한 샘플을 갖추고 있진 않지만 화장솜과 클렌징 크림,
폼클린저 등의 샘플은 챙겨준다.
이따금씩 종이박스가 없어 물품을 따로 포장했거나 종이 상자의 표면이 지저분한 경우도
있지만 제품 자체가 손상되었거나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물건을 주문한 뒤 잘못 주문했거나 색조화장품의 경우 색을 바꾸고 싶을 때는
물품 배송 전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요청하면 된다.
[조선일보 2000/ 6/ 27] (주부리포터·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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