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선도 모니터
GS리테일 선도 모니터 활동한지도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저는 현재 GS리테일의 선도모니터로 활동을 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응시자격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지난번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때는 만 45세 이하의 주부로 직업을 갖지 않은 분이어야 했구요, 서울,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도 활동이 가능한 분이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서울에 거주하시더라도 서울은 물론이고 경기도 그리고 조금 더 멀리 충청도나 전라도도 때에 따라서는 활동이 가능하셔야 된다는 거죠. 물론 거주 지역별로 배정을 적절히 주긴 하지만요,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다른 곳도 활동이 가능하셔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선발시에는 활동 권역별로 수도권 7명, 중부권 3명, 영남권 3명 이렇게 선발은 했었습니다.
2. 제출서류
저희 때는 서류 전형만으로 인원을 선발했었습니다. 합격자는 개별로 전화로 통보해 주셨구요, 제출 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면 되었구요, 그리고 선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적어서 내면 되었습니다. 평소 1차식품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자유롭게 기술하시면 되시는데, 제 경우엔, 과일, 야채, 축산, 수산 이렇게 네개의 부문별로 평소 생각해 왔던 1차식품의 선도를 구매자 입장에서 술직히 기술했습니다.
3. 활동내용
GS 수퍼/마트 전점 및 경쟁사를 방문하신 후에 신선 식품(농,축,수산)의 선도 관련한 모니터링을 하시면 되는데, 자세한 것은 회사의 기밀일 수도 있으니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고 간단히만 말씀드리자면, 처음에 교육을 알차게 받으신 후에 본인한테 배정된 점포를 보통 한달에 15일간 기간내에 원하는 요일 오후1시부터 저녁7시까지 다녀오신 후 모니터링 평가 내용을 일정한 양식에 입력하여 메일로 송부하면 되는 일입니다. 한달에 약 10개 점포 가량을 다녀왔습니다.
4. 혜택
한 점포당 3만5천원 기준이구요, 예를들어 서울 거주 모니터의 경우에는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 점포를 다녀오신 주요 교통비(KTX 시외버스, 고속버스)만 별도로 청구하여 지급받습니다. 자기 차를 가지고 갈 경우에는 회사내부에서 정한 기준으로 받구요.
GS리테일 선도모니터를 하면서 1차식품에 대한 선도의 품질을 보는 안목이 많이 높아졌구요, 모니터링을 하면서 점포의 선도관리 수준이 향상되어 더 높은 수준의 선도를 가진 상품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이 있었습니다. 선도모니터는 평가시, 항상 객관적인 평가, 정확한 평가가 생명이며, 조금이라도 부정확한 경우는 용납되지 않으니, 유의하셔야 됩니다. 점수의 합당한 이유도 논리정연하게 기술해야 되구요. 멀리 지방에 찾아갈 때도 동일한 3만5천원을 받으니까 그 점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하는 일의 양적 ,질적 스트레스에 비해서 보수는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사명감이 있다면 끝까지 성실한 자세로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만한 곳이리 생각됩니다. 선도 평가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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