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겹다고 느껴질때
안녕하세요.저는 남양주시에 사는 일명 tomboy라고 합니다.
아이를 어느 정도 키워놓고,막상 내게 시간이 조금 주어지니까,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정말 혼동이 오더군요.
아이 키우느라 정신이 없을 때는 왜 그리도 자유가 그립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지 매일 아이들이 얼른 자라기만을 기다렸였는데...
글쎄,올해 두째 녀석을 유치원에 보내고 보니 무엇을 해야할까?
내 인생의 출발점이 어디였고,내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하면서
틈이 생기니 갑자기 지나온 일들이 슬라이드의 영상처럼 스쳐지나더군요.
그래서 하나씩 무엇이든 차근차근 배워 나가기로 했어요.
하고 싶은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했고,컴퓨터를 배워 보기로 마음 먹었죠.
그것도 처음에는 내가 엄청 바빠졌는지,오전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오후에는 아이들 치닥거리하고,살림하고,피곤함도 밀려오더군요.
왜 안 그렇겠어요.
집에만 맴돌던 일상생활이 많이 바뀌었으니까요.
삶이 지칠때, 나한테 맞는 무언가를 한번 시도해보세요.
확실히 삶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거예요.
주부들이여!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이가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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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호 밤풍경 
친정할머니와 찰옥수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