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

ㆍ작성자	수학의 정석
ㆍ작성일	2015-12-22 (화)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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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동원면접..

오늘 22일 양재동에 있는 동원면접을 다녀왔는데.원래 대기업이라 그런건지.모르겠지만 이런 황당한일은 처음입니다.서류통과 해서.오늘 미맹테스트 하고.면접관이 5명씩 한조로 들어가서 면접을 봤는데요..4번인 저를 5번째 마지막에 보더니.한다는말이 딱 2가지.질문.카페활동.많이하시네요..모니터 경험있으시네요.그리고 끝났습니다..하더라구요..물어보지 않으시니.말도 한마디못하고.네만 2번 했네요..얼마나 허망한지.다른 4명분한테는.지원동기및.제품의 장단점을 물어보는데.저한테는 왜그러시는지...서류통과를 하지마시지...기분 너무 더럽고..속상하더라구요.다른분들한테는 앞으로 어떻게 할거다 말하고.저는 투명인간이 갑자기 되었는데...1차서류통과 왜 했는지...원래 동원이 이런가요..서류보고 아니다 싶으면 통과를 하지 마시던지.아님 예의를 갖추고 하시던지...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도 아니고..속상한 날이네요..

모름 2015-12-22 23:39	결과는 아직 안 나왔잖아요 뚜껑은 열어봐야알죠

이름 2015-12-23 01:57	그러시겠어요.. 시간 내서 그 자리 간건데.. 그치만, 어쩌면 합격 생각하고 있어서 더 묻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결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켜 보세요! 행운을 빌어요!

황당이 2015-12-23 03:40	전 면접비는 커녕 식용유 한병도 없이 빈손으로 온게 더 황당했어요~~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면접이 통과되는건 아니니까요. 기다려보세요~~

동감 2015-12-23 10:43	몇년전에 저도 면접 봤었는데. . 면접관들 태도 역시 변함 없네요. 굉장한 권위의식 가지고 면접원들을 대하더라구요. CJ나 풀무원은 안그러는데. . .이젠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도 소비자인데 말이죠. .

파닥 2015-12-23 12:27	불쾌하셨겠네요... 근데 오히려 님같은 분의 합격률이 높답니다! 어떤 모니터 면접은 그 사람이 입고 들고 온 외형에(명품인가, 고가인가 뭐 이런 식의) 집착하는 면접관 얘기도 들었답니다... 면접비 이건 참 문제에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데 자신들의 회사 모니터를 하겠다고 온 사람들에 예우가 아니죠... 바뀌어야할게 너무 많은데 우린 너무 약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티동원 2015-12-23 17:26	동원 두번 면접 본 경험이 있는데 한 번은 면접시간이 1분이라고 하더군요. 아니 1분 동안 어떻게 그리 사람을 잘 파악할 수 있는지? 정말 신의 경지에 오른 분인지? 자만도 그만한 자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명 들어 가서 정말 5분 만에 면접을 끝내고 의기양양해 하던 그 모습. 솔직히 그 순간 부터 동원 안티되고 말았습니다.

안티동원 2015-12-23 17:29	그 후로 동원 생각지도 않고 있는데 지인이 같이 하자고 해서 또 면접을 보게 되었지요. 참 그 자리가 무슨 그리 대단한 자리라고 주부들 알기를 좀 뭣같이 안다는 기분을 져버릴 수 없더군요. 지인이 나이가 제일 많았는지 몇번 나이만 언급하고 예의라고는 약에 쓸레도 없다는 느낌. 식품 회사 몇몇곳 면접 봤지만 떨어져도 기분 좋은 곳이 있는 방면, 이 곳은 나이 많이 떨어진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위로하게 되더군요. 면접비는 다른 곳은 적어도 차비 내지는 시간 정도 투자한 식용유 세트나 1-2만원 정도의 상품이나 상품권 정도는

안티동원 2015-12-23 17:36	다 지급합니다. 여기는 눈오고 비바람 뚫고 갔는데 정말 교통도 좋지 않은 곳이라 차비도 왕복 3천원 가량 나오고 시간도 몇시간 소비했는데 정말 아니다 싶네요. 면접보고 뽑아주면 몇만원 받는 것이 주부들에게 큰호강으로 아는지 주부들 아이디어랑 주부들 시간은 껌값만도 못하다 여기나 봅니다. 자고로 주부를 귀히 여기는 회사가 발전하는 법. 두번째 면접에선 지인때문에 가서 붙고 싶은 마음 추오도 없어서 동원 만두 맛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쳐다보는 모습이 정말 가관이더군요. 주부 무시하는 곳에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솔직하게 얘기

안티동원 2015-12-23 17:39	했다가 받은 눈총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정말 모니터 뽑아 주는 것 생색말고 거기 가서 얼마나 주부들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지에 감사하는 동원이 되길 바랍니다. 그까짓것 얼마되지 않지만 소소한 것에 감사할 줄아는 주부들에게 적어도 차비와 몇시간에 대한 노고. 서류 작성하려고 쓰는 노고를 우습게 여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 모니터 면접보고 동원이라면 정말 쳐다도 보지않고 다른 식품회사 삽니다. 아무리 세일을 하고 선전을 해도 저와 주의분들은 동원하면 손을 내젓는답니다.

모름 2015-12-23 23:17	그래서 동원이 맛이 없군요 사람 귀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니 저도 안티동원에 한표 해야겠네요

지나는사람 2015-12-24 08:29	면접은 중요하지않다고 면접원 말씀하셨어요 일단 미맹테스트가 중요하다 하셨어요 마음푸세요

선물세트 2015-12-24 16:05	예전엔 동원 선물 세트 많이 했는데, 동원 비호감으로 바뀌고 나서는 다른 곳 선물 세트로 바꾸었습니다. 가격도 더 좋고 품질도 훨씬 더 좋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시간 들여서 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주부들 귀한 시간 들여서 면접을 본다면 최소한 주부들만 예의를 지킬 것이 아니라, 면접원의 자질 문제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면접갑질 2015-12-24 17:12	여기 말고도 가습기 세정제로 유명한 곳도 면접남 갑질 정말 갑중갑이지요. 거기 앉아 있는 것이 정말 엄청 잘났다고 생각하고 다리 꼬고 앉아서 위아래로 훑터 보고 면접원 패션도 트집잡고 정말 나이도 더 어린것 같은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는 느낌. 집에 와서 코막혀서 가습기 틀었다가 나중에 세정제 소식듣고 와 정말 다시는 소비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한 회사 하나 더 추가요. ㅠ.ㅠ

수학의정석 2015-12-31 13:46	역시.예상했던데로 탈락이네요..이젠 .기분나쁠것도 없지만..면접관의 갑질로 안티 동원이 되었네요....동원은 쳐다보기 싫고..전..아직 40대초반의 주부인데.동원 지원 할 일은 없겠네요.

토닥토닥 2016-01-04 08:55	수학의 정석님 동원 말고도 좋은 식품 회사 많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면서 맛도 좋고, 성분도 더 좋은 식품 회사도 많아요. 그리고 식품 회사 페이는 대동소이한데, 정말 모니터 담당자 분 좋아서 돈은 생각 않하고 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회사도 있어요. 이런 회사는 모니터 끝나고도 두고 두고 주변 사람에게 선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직도 매장 가면 다른 회사 거들떠 보지도 않고 여기 물건 먼저 집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힘 내시고 다른 곳 도전해 보세요. 솔직히 동원은 비추입니다. 40대 초반이 아니라, 30대 초반이라도 말리

성보라 2016-01-05 19:07	전 뚜기 식품 모니터 한 적 있는데. 하면서 회사에 대한 인식이 완전 바뀌었어요. 그 다음부터 식재료는 모두 오뚜기만 사용합니다. 기본이 안된 회사 탈락 한 거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dhEnrl 2016-01-06 19:09	오뚜기 담당자랑은 좋은데 돈이 너무 적어요. 10여년 전에도 삼만원인데 아직도 그렇죠? 요즘 박시장되고서 차비가 너무 올라 한번 갈라치면 왕복 4-5천원 드는데 그것 빼고 나면 오고 가는 시간에 과제 생각하면 최저 시급도 안되는 것 같아 12월 응모도 말렸는데 주부모니터도 점점 하기 싫어 지네요. ㅠ.ㅠ

에휴몽고간장 2016-01-11 09:57	이런 갑질 꼴값들엔 소중한 재능낭비말고 지원하질 말아야합니다 사람 귀한 줄 모르는데 물건이야 오죽하겠어요

Re..제로인 금융모니터링 경험 있으신분 답변부탁입니다.

방송통신 모니터 연락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