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안가는 리서치 회사
아이 학원비에 보탬이 될까 하여 모니터 일을 한 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어요.모니터일이라는 것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도 있지만 단발성도 꽤 많아 여러 회사의 일을 해봤지요.대개의 회사가 페이를 하순에서 말일 정도에 주는데 늘 페이를 받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 정말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주기로 한 날 페이를 지급 안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일반적인 회사를 보면 페이는 대개의 경우 은행 시간중에 지급을 하는데 리서치 회사는 늦은 시간에 줘서 수수료를 내고 출금을 하지요.그나마 늦은 시간이라도 주면 괜찮지 아무런 통보없이 다음날 입금을 하거나 며칠후에 넣어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악속한 페이 지급일에 페이를 주는 것은 회사가 모니터에 대한 최소한의 신의 표시이고 적은 돈일지라도 페이 지급일이 기다려지며 여러 계획을 세우는데 입금이 안되면 정말 짜증이 나죠.입금이 안되 회사로 전화를 하면 담당자는 매번 자기가 일이 바빠 정산을 못했다는 변명을 대고..아마 모니터가 아닌 정규직원의 페이라면 바빠서 입금을 못시키지는 않겠죠? 공과금이나 제세금은 납기 마감일이 공휴일이면 그 다음날까지 납기가 연장되고 일반적으로 회사의 페이는 지급일이 공휴일일 때는 그 전날 입금을 해줍니다.그러나 리서치 회사는 정반대죠.지급일이 공휴일일 때는 공휴일이 끝나는 그 다음날에 입금을 해줍니다.공휴일이라도 페이 지급일은 약속된 날짜에 넣어 주거나 그거 하루 이틀 당겨주면 이자 소득이 줄어서 그러는지..특히 화가 나는 겻은 설날이나 추석 연휴중에 페이 지급일이 있을 경우 모니터에게 수고했다고 그 흔한 비누 세트,식용유 세트 하나 안주는 리서치 회사가 페이 역시 하루 이틀 당겨 줘서 명절 보내는데 도움은 커녕 연휴 끝나고 줄 때 리서치 회사는 모니터를 일회용 종이컵으로 여긴다는 말이 맞는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몇년전 어느 회사의 페이 지급일에 입금이 안되서 그 다음날 전화를 하니 자기가 일이 바빠 정산을 못했다며 오늘 입금을 해주겠다고 하데요.그런데 저녁이 되서도 입금이 안되 다시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골프를 가서 결재가 안낫다고 내일 입금을 해주겠다는 대답을 하는데...정말 정말 모니터를 우습게 보는구나라는 생각이 와닿데요.요즘 한참 시끄러웠던 왕상무 사건과 프라임 베이커리,남양 유업 사태 등등 슈퍼갑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 사건이 이슈이고 자성의 목소리도 높지만 리서치 회사의 이러한 횡포는 개선이 요원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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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미스테리샤퍼유경험자
롯데슈퍼모니터 
꼼수 부리는 리서치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