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백만년만에 남편이 해외여행을 데리고 간다해서 한껏 들뜬 1인입니다^^
정말 너무 오랜만이라 옛날에 쓰던 캐리어는 오래됬기도 하고 언니나 동생들 빌려주다가
결국 너덜너덜해지고 부셔져서 차마 가지고 갈 엄두가 안나서 이번에 새로 하나 사려고해요^^
제가 저희 남편 출장용캐리어는 몇번 인터넷에서 사봤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얼마 못가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용 캐리어만큼은
좋은 거 사서 오래쓰고 또 신혼여행이후로 활보하지 못했던 공항을 어깨를 좀 피고~
당당하게 걸어보고자 해요, 너무 오랜만의 여행이라 이 아줌마가 또 오바를했네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행때 가져갈 캐리어 고르는 중인데 맘들 의견좀 들으려구요~
움 지금 3가지 브랜드로 고민중인데요.
리모와 vs 제로할리버튼 vs 투미
참고로 가격대는 셋 다 비슷한데 그나마 리모와가 제일 값이 나가는 편이에요.
이건 투미라는 브랜드인데 (사실 저도 이번에 알았답니다^^;;) 우리 남편때문에 일단 후보에 넣었네요 ㅠ
옛날 유지태가 동감에서 매고나왔던...그 가방 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구미가 당기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실제로 보신분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실 수도 있으니까 일단 올려볼게요ㅎㅎ
두번째 또 다른 후보는 리모아 인데요.
리모아는 다들 말안해도 잘 아실 것 같은데, 가격은 좀 쎄도 뭐 쓸만하다는,
다만 기스가 많이 난다더라고요, 제 후배가, 그 후배가 저만큼이나 거칠긴해요ㅋ
하드케이스 자체가 깨질 수 있다던데, 흔한경우는 아니겠죠? 움 그래도 가볍다곤 하던데
그래도 여자한텐 무거운 편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로할리버튼입니다. 외관이 너무 고급스러운지라 가장 마음이 많이가는 아이이긴 했는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해서 고민이에요. 좀...레어명품 느낌적이기도하고 유니크한 맛도 있는데 가격은 리모와보다 살짝 아래네요. 저는 지금으로썬 이게 가장 땡기긴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 꽃보다 누나 촬영 스틸컷 보니까 이승기가 이 제로할리버튼 가방들었고
윤여정님이 리모와가방을 들었는데..역시 연예인들이 고른거라 참 둘다 이쁘더라구요.
꽃누나 얘기 나와서 좀만 덧 붙이자면 이분들이 간곳이 크로아티아 인데 제가 정말 옛날 부터
너무나 가고싶었떤 곳인데ㅠ 브루주아만 갈수있따는 물가비싼동네죠...
저는 꿈에서나 가야하나봐요=3 우리 남편 기껏해야 일본이나 중국데리고 갈텐데ㅠ
무튼 나간다는게 어디에요^^ 행복한 앙탈이었네요 하하 열린맘으로 추천 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