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모니터 경험담.
하림 12기입니다.
임기는 6개월이고 잘하시는 분은 연임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특별히 까다롭거나 모니터를 불편하게 하거나 하는 일 없이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4그룹을 지어 한그룹씩 모니터를 하다보니 가족같은 분위기가 유지되어 좋다는 겁니다.
지원서 작성:
지원서 작성시 하림에 대한 느낌 생각을 적게 되어 있는데 지원할 의사가 있다면 몇 달 전부터 꾸준하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서 이벤트나 행사, 신제품이 나오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해 보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미리 챙겨 보지 못하셨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고 꼼꼼하게 살펴 보시는게 좋겠지요.
이렇게 살펴 본 내용을 바탕으로 하림에서의 경험과 이미지를 언급하여 주었습니다.
또 하림의 이미지가 순수 국내산 닭(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요^^)라는 점을 좋게 보고 있다는 등의 말을 적었습니다.
자사제품에 대한 평가와 신제품 아이디어를 적는게 있었는데요 자사제품은 2가지 정도 적었습니다.
한 제품은 단일브랜드로 출시된 제품에 대해 나름의 평가 (맛, 팩키지 디자인, 광고등)를 적었고 대부분의 육가공회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중 하나를 뽑아 경쟁사 제품과 비교평가하는 식으로 적었습니다.
신제품 아이디어 5가지 정도 적었는데 구구절절이 쓰는 것 보다 이런 제품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4~5줄 정도 적는게 좋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담당자께서 간략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바로 알수 있게 적는걸 좋아하십니다.)
얼마나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지 보는 거기 때문에 부담갖지 마시고 적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엽기적인 것도 좋고 정말 말도 안될것 같은것도 일단 적습니다.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하시면 2차로 면접을 보고 뽑습니다.
저희때는 면접때 많이 불렀는데 앞으로는 왠만하면 1차에서 꼼꼼히 보고 최대한 자제해서 2차 면접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서류전형에서 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2차 면접은 그룹면접으로 봤는데 하림에 대한 이미지, 제품중 좋아하는것과 이유설명(여기서도 구구절절은 싫어 합니다.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간단 명료하게 요약을 정확하게 해주시는 걸 좋아합니다.)
거리가 먼사람에겐 의지를 물어 봅니다. (당연히 어딜가도 1시간 넘게 다 걸립니다 이 정도는 먼거리도 아니지요^^)정도로 문제 될것이 없음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하림의 모니터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모니터 활동:
회사는 보정역에서 버스로 2정거장 더 가서 구성이마트 옆 700마켓에 3층에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임에 가는데 1주(A오전그룹, B오후그룹)3주(C오전그룹, D오후그룹)식으로 짜여져 금요일 모임이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변동가능)
처음에 그룹조정을 한번 받으니 그때 말씀하셔서 가장 편한 그룹으로 가시면 됩니다. (빨리 하시는게 유리하시겠지요^^) 일단 그룹이 정해지면 옮기기는 힘듭니다. 물론 1~2회정도는 1주일전에 말씀하셔서 오전, 오후정도의 변동은 융통성있게 해줍니다.
주로 모여서 신제품 관능테스트, 제품아이디어등 제품 디자인 평가등 주부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 할수 있는 내용으로 전혀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시장조사가 있는데요 별로 어렵지 않고 주부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겁니다.
아이디어를 내서 채택되시면 제품도 한아름 주십니다.
모니터 혜택:
1회 공장견학이 있습니다.
1달 활동비 7만원이 나옵니다. (교통비는 매번 5천원씩 나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대개는 제품을 주시고 집에서 요리해 보라고 주십니다.
아이디어를 잘 내시면 제품도 한아름 주십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은 연임도 하십니다.
활동을 마치고 나서 돌아보면:
담당자가 약간은 무뚝뚝해 보이시는데 은근히 말씀하시는게 재미있고
나름 귀엽기도 하시고 저희가 끝날때쯤에는 처음과 달리 많이 부드러워지셨습니다.
하림분들이 정말 부담주지 않고 잘해주십니다.
윗분들도 가끔오시는데 무서운분도 계시지만 대개는 편안하게 대해주십니다.
|
경기도정모니터 
풀무원 건강생활 소비자 패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