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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모니터
워낙 호평이 많은 곳이라서 저도 경험담 보고 지원했었는데, 작년 한 해 동안 재밌게 활동했던 곳이었던데다 올해 새로 지원자를 뽑을테니 작년 일을 더 까먹기 전에(?) 조금이라도 기억력이 생생할 때 올려보려합니다. 야쿠트르 모임은 항상 오후에 시작이 됩니다. 점심시간 끝난 이후가 주로 모임이 있게 되고, 3월부터 10월까지의 모임 중 한 번 정도는 직원분들과 점심식사를 했었어요. 식사분위기나 직원분들이 모니터분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중하고 아주 좋습니다. 모니터 활동은 대부분 오프라인 모임에서의 모니터 활동이 80% 이상이고 아주 간혹가다 집에서 해야 하는 숙제들이 있어요. 조금 귀찮은(?) 숙제라면 야쿠르트 지점, 지사, 공장 등에 전화를 하는 일인데 임기 중 2번 정도 이 숙제가 주어집니다. 처음 했을 땐 좀 긴장을 많이 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두번째 할 땐 그래도 한 번 해봤다고 금방 끝나더라구요. 소비자 의견을 많이 받아들이려고 하는 직원분들 태도 덕분에, 야쿠르트에 대한 회사 이미지도 예전에도 좋았지만, 모니터 끝내고 나서 더 좋아졌습니다. 시종일관 웃으면서 대해주시는 모니터 담당자분들도 참 좋으셨어요. 위의 얘기는 뽑히고 난 얘기만을 정리했구요.ㅎㅎ 뽑히는 과정의 얘기를 오랜 기억이지만 더듬어서 다시 정리를 함 해보죠. 면접은 약 5명이 한꺼번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가 면접봤을 땐 지하 1층 까페테리아에서 면접을 진행했구요 야쿠르트 회사에서 지급한 똑같은 점퍼를 입은 남자분들이 앉아계시고 서류 통과한 주부모니터들이 가나다 순으로 시간맞춰 조를 짠 다음 순서대로 들어갔습니다. 질문들은 대체적으로 평이했고, 앞에 들어간 분부터 뒤엣분까지 차례대로 같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연히 뒤로갈수록....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의 밑천이 떨어지기 때문에 뒷쪽에 순서였던 저는...땀 좀 흘렸죠 ^^;; 면접시간은 그닥 길지 않았고 합해서 10여분이었습니다. 근데 또 답변을 잘한다고 반드시 붙는 것도 아닌게, 저보다 답변을 객관적으로도 아주 잘 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버벅거렸던 제가 뽑혔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어떻게 뽑힌건지 미스테리입니다... ^^; 그래도 질문에 비교적 솔직하게 답변을 했구요, 미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품군이 뭐가 있는지 살펴봤던 게 조금은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그리고 평소 자주 봤던 야쿠트르 광고에 대한 좋은점, 개선점 등을 머릿속에 정리해서 들어가면 면접보실 때 좀 도움이 될 듯 싶네요. 그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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