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모니터 좋았어요.
기관: 금융감독원.
11월말쯤 모집공고가 나옵니다. 그러면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추후 통보가 오더군요.
활동기간:1년(2007.1 ~2007.12)
12월에 발표해서 1월부터 활동합니다.
활동방법: 1년에 두번 정기교육을 하고, 교육비 7만원씩을 입금해 줍니다.
그리고, 수시로 은행, 보험, 증권등 금융기관에 관련한 제안을 올리면 제안내용에
따라 보수를 달리해서 지급해 줍니다.
그런데, 아무리 안좋은 제안이라도 기본 3만원은 주더군요.
그러니까, 보수가 차등지급 된다는 거지요.
저는 1년동안 7건정도의 건의를 했는데, 연말에 입금된 금액이 40만원정도였습니다.
물론 월별로 입금되는것도 아니라 큰 보탬이 안될수도 있지만, 연말 시상식에 참석해
보니 100건을 올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더 좋은 조건일수도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그냥 생활하면서 짬짬이 금융에 관한 관심만
가지면 되니 참 편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금융감독원 모니터 하면서 제일 좋았던건...
1년에 2번있는 정기교육이었습니다.
정기교육에 참석하면, 유명 강사를 초빙해서 재테크 상식등을 강의하는데 돈 받고
듣는 강의치고는 정말 재밌고 유익하더군요.
끝나고 간식도 주고, 소정의 선물도 받고 거기다 교육비까지 받으니,,,얼마나 좋겠습니까?
1년동안 활동하면서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성격상 연임은 잘 안되는 걸로 아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도 지원해 봐야겠습니다.
살림에 보탬도 되고, 유익한 정보도 얻을수 있는 금융감독원 모니터 짱입니다.
한번 기회가 되시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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