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를 1등으로 추천합니다.
***샘표의 인기가 높아서 지원했을 때는
처음엔 왜 그런가 좀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곧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서류지원으로 1차 통과된 사람들이 면접에 왔는데 16명의 3배 수를 뽑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샘표에서 운영하는 지미원이란 요리교실안내부터
각종 떡과 과일, 과일주스, 비스킷, 따뜻한 차 등 너무 다양한 다과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는 지 몰라요.
지원서는 너무 길게 쓰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그 동안 먹어왔던 샘표제품들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에 지원하는 동기 등을
성실하게 쓴 다음 모니터모임에 빠지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참여할 의지가 있는 것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부터 샘표는 남다른 회사라는 호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고
면접에 들어가서도 어렵거나 사람을 긴장시키는 질문은 거의 없고
부장,과장, 대리, 3분 정도가 면접을 보면서 모니터후보들에게
자유롭게 2가지 질문을 한 다음 선별했습니다.
물론 면접을 끝내고 오면 매우 젊고 서글서글한 마케팅담당 여직원이
밝게 인사하며 수고하셨다며 선물을 주어 인상적이었습니다.
활동기간은 2006년 1월 부터 6월까지 였어요.
회사가 충무로에 있는데 매우 깨끗하고 16명의 모니터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한 달에 한 번 씩 회의를 합니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4시 인데 대부분 3시 반 정도면
끝나니 너무 염려마세요^^ 페이는 1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해줍니다.
내용은 신제품에 대한 평가인데 직원들이 직접 끓여온 된장국을 맛 보기도 하고
고추장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할 때도 그냥 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꼭 북어채나 멸치 같이 고추장을 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재료를 함께 주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기 때문에 매우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매 번 느끼는 것인데 샘표직원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특히 몇 안 되는 남자직원들의
경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이 주고 유머감각도 뛰어나서 스트레스가
확 풀릴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모니터들도 자신들의 말만 앞세우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고
서로가 빨리 친밀해지고 점심시간에도 앞 서 말한 서글서글한 마케팅담당직원과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또, 끝날 때 되면 복도에 모니터들에게 돌아갈 때 줄 선물을 옮겨 놓느라
시끄럽습니다. 매 번 모임이 끝나면 샘표의 각종 장류, 통조림, 드레싱, 오일 등의
선물세트등을 풍성하게 주기 때문에 즐겁습니다.
샘표는 모니터들을 적은 보수를 주면서 이것저것 허드렛일을 시킨다는
여느 기업과는 확실히 다른 모범적인 기업입니다. 제가 경험해 본 회사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누군가에게 추천하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1등으로 추천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모니터들을 고객으로 대접하며 과제물을 줄 경우에도 무게가 있을 경우 택배로 보내주고
어렵거나 힘들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하고
마트에 가서 자사제품을 살 경우 영수증을 제출하면 그 금액을 모임이 끝날 때
봉투에 넣어 주고....
또, 분기별 모니터가 끝날 때 회사직원들이 뽑은 최우수모니터, 모니터에게는
상품권을 준답니다. 별로 경쟁을 유도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며 의견을 표하는데 열정적이었던 모니터의 수고를 잊지 않고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라 매우 뜻깊었어요.
샘표의 모니터는 그래서 임기가 끝나도 계속 모임이 연결됩니다.
지미원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2달에 한 번 충무로에 갈 수 있고
친절한 마케팅여직원이 문자메시지로 지미원강의 신청하라고 알려주거든요!
자신이 원만한 성격으로 음식을 조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사람이면서
인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정직하게 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 모니터링을 하기 원하시는 분은 올 11월 말에서 12월 초 기회를 놓치치 말고
꼭 지원하세요!
우리나라에 이런 멋진 기업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동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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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방송모니터 
풀무원화장품모니터 돈도 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