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모니터
안녕하세요.저는 2008년 3월에서 9월까지 옥시에서 모니터 활동을 했던 리나준이맘이예요.
두근 두근 모니터 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오고...그리고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활동했던게 바로 어제 같은데...벌써 일년전 이야기가 되고 있네요.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모니터였어요.
1. 회사위치
회사는 잠실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전 그때 일산에 살았었는데 정말 모니터 모임 왔다 갔다 하는데 네시간을 소모했었네요. 집이 가까우신 분들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모니터 모임이랍니다.
2.모니터 시간
둘재주 넷째주 수요일날 10시에서 오후 3시정도까지 모임이 있었어요. 거의 시간에 맞춰서 끝내주셨지만 열정이 있으신 분들의 진행이 뒤로 가면 30분정도 길어지곤 했었네요.
우리 기수 모니터를 마지막으로 시간이 4시까지로 늘어난걸로 알고 있어요.
맛있는 점심도 먹고선 하기 때문에 나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3.활동비와 과제
매달 통장으로 25만원이 입금되요. 입금 날짜가 정말 잘 지켜지는 모니터예요. 제가 이때 다른 모니터 활동을 함께 했었는데, 그곳은 세달걸려서 받은적도 있어요. 옥시 모니터는 늦어지면 죄송하다는 문자도 넣어주네요. 과제는 모임때 받은 HUT가 있었구요 가끔 신제품이나 반응 좋은 제품이 있으면 사용해보라고 챙겨주시곤 했었어요. 회의때 좋은 의견을 내주시는 분들은 댁으로 선물 배송도 있었는데 전 못받았네요...
4.지원서 작성과 면접
아이를 낳고 키우다가 너무 육아에 지쳐서 지원했던 모니터였기 때문에 그때는 모니터라는게 무언지도 잘 몰랐어요. 하지만 여러곳을 찾아 다니면서 정보를 얻어서 지원서를 작성했네요. 옥시 제품의 좋은점보다는 나쁜점이나 불편한점 다른제품중 이런게 더 좋다라는 것 위주로 작성을 했던것 같아요. 전 그때 옥시제품중 와이셔츠 카라 전용제품보다 아이들 빨래비누가 훨씬 잘 지워진다고 썼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제품에 대해서 면접때 물어보시더라구요. 조금 떨렸지만 강하게 어필했답니다. 비용을 많이 주고 산 제품보다 그게 빨래가 더 잘되더라구...
면접은 일대일 면접이였어요. 얼마나 떨리던지..옥시에서 주부모니터를 뽑는 이유에 대해서 5가지를 대답하라고 했는데 전 3가지인가 4가지밖에 대답을 못해서 떨어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합격이였네요. 떨리지만 떨지마시고 소심껏 대답을 하세요. 면접이 끝나면 오시는데 수고하셨다고 옥시 제품을 한가득 담아주시네요. 정말 면접때 이렇게 챙겨주고 하는 회사 너무 좋아요.
5. 활동
마트에서 시장조사와 같은 과제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 기수때는 그런 과제는 없었어요. 그래서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오전 모니터 활동이 끝나면 처음과 마지막 모임때는 근사한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구요...중간에는 지하 식당이나 근처 지하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요. 아침에 가면 식사를 거르고 왔을까봐 샌드위치와 과자 그리고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전 맨날 허둥지둥 가다 보니까 많이 허기졌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담당자와 주부모니터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다고 생각해요. 정말 너무 친하게 6개월을 보냈던것 같네요. 티비를 안보는 저도 가끔 티비속에서 옥시 광고가 나오면 아 우리가 미리 봤던 그 광고네 하고는 신랑한테 이야기 하곤 하네요. 마지막 모임은 제가 참석을 못했었는데 정말 근사하게 식사를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참석 못한 저한테는 오투액션 큰통과 감사패를 다음날 보내주셨더라구요. 정말 감동 받았어요. 아직도 거실장 안에서 넣어두고 자랑하고 있네요. 정말 잊지 못할 모니터 활동이였어요.
이제 얼마있으면 우리 다다음 기수를 뽑겠네요...모두 한번 도전해보세요...정말 후회하지 않는 모니터활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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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
cj 오쇼핑 카달로그모니터9기였어요.. 
홈플러스모니터 끝나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