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에 달에!
사람들은 "가정"이라 할 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알콩 달콩 사는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런 전통적인 가정의 모습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혼여 단독 가정, 노인단독 가구, 미혼단독가구, 소년소녀가장 가족,
동거 가족, 동성애 가족....
전통가정의 붕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과 우린 함께 살고 있다.
그들도 가정으로서의 충분한 이해와 편견없는 사회적인 시선이 필요할 때
"결손가정"이라는 색안경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다.
결손 가정=문제가정 이라는 등식의 선입감도 버릴 때가 되었다.
이혼한 여인에게는 "무슨문제 였을까?" 탐구의 대상에서 벗어나야한다.
있는그대로 "나와는 다르지만 나쁘지는 않다는" 평범한 생각으로
그들을 인정해야한다.
진짜 "결손가정"은 사랑과 이해 없는 가정
함께 산다고만 가족인가?
배우자의 확실한 부정, 자녀들에게 무관심, 학대까지...
여러가지 형태의 정상적인 가정을 꾸려가지 못할 때
더이상의 문제를 확대하지 않기위해서는 이혼을 막을 수만도 없는일.
권장할 일도 아니지만, 불가피할 경우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필요악이기도 하다.
대체로 사람들은 이혼은 인정하면서 이혼한 사람에 대해서는
아직도 색안경을 벗지 못하고 있다..
이좋은 계절 5월 가정에 달에
끊임없이 물주고 거름주며 가꾸어야 할 나무들 처럼
행복한 가정을 소중히 가꾸어 가야한다.
그리고 또다른 형태의 다른 가정 또한 내 이웃으로 따뜻이 감싸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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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꽃밭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