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89634165.jpg
봄을 떠나 보내며....
 한 이틀, 5월의 날씨답게 근사했죠? 푸른 하늘의 흰 구름, 청량하게 느껴지는 봄 바람, 그리고 제법 울창한 녹음이 어우러진 이맘 때를 그래서 옛 사람들은 '게절의 여왕'으로 예찬했나봐요. 눈만 즐거운 게 아니지요. 바람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하이얀 아카시아 꽃향기가 자연에 향수를 뿌린 듯 매혹적입니다. 오늘 아침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뜨거운 공기가 느껴지네요. 이제 봄은 영원히 떠나갔음을 직감합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했던 꽃도 영원 불변하지 못함을 깨닫습니다. 아직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젊음을 잃지 않은 것에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머지않아 떠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한 살이라도 적을 때 자신이 원하는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봅시다. 뜨거운 태양의 계절, 써머타임이 우리앞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
|
| 
|
 눈물이 나는 글이네요..(펀글) |
 그리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