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시장놀이에 다녀 왔어요.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알뜰 시장을 열었어요.
벼룩 시장이죠.
각자 내겐 필요 없지만 다른사람에겐 도움될 물건을 몇점씩 모아서
아끼고 나누어 쓰는 생활습관을 심어 주자는 취지에서....
100원 200원....비싸야 1,000원.
우리아이 무얼 살거냐는 질문에 대견하게도 엄마 신발을 산다고 하더군요.
엄마 신발 필요 없으니 너가 가지고 싶은거 사라고 했는데
노오란 원피스를 골랐더군요.
자신이 고루고 돈을 지불하고 산 물건에 매우 만족해하는 눈치예요.
집에 와서 입어보고 벗으라고 해도 안 벗는거 있죠.
새것보다 몇배로 소중한 물건이 될것 같아요.
한국 여성 민우회 에서 나오신 분이
어린이와 먹거리에 대해서 강연도 있었구요.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있는 유전자 변형식품(GMO)들
인체에도 유해하고 환경도 파괴한다지요.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식품이 제일 많데요.
원료가 국산인지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유기농산물을 이용하고...
주부가 조금만 신경쓰고 확인하면 될것 같아요.
올 7월부터 모든식품에 GMO표시를 의무화 한다고 하니까 다행이죠.
민우회에서 각 기업에 공문을 보내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고 하니
그런 작은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길 다함께 소망해 봅시다.
알뜰시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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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종이배를 띄우고~ 
텃밭에서 만난 작은 동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