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의 일들...
전 요즘 한 일본식우동집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합니다
전에는 손님으로만 식당을 드나들었는데 이젠 두 쪽의 입장이 되었습니다
근데 아침11시 30부터 영업인데도 11시부터 엄마들 우르르 모여 듭니다
어떨땐 차한대에 한명씩일때도...ㅉㅉ
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반나절은 보냅니다
무슨 그런 이야기가 많은지 옆 테이블은 아랑곳 하지 않고
떠들고 웃어대고 아이들은 장난을 치던지 말던지..
정말 저도 아줌마지만 식당가면 그러지 않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셀프라고 해도 차를 시키는 아줌마들
정말 한대 콱 쥐어 박고 싶습니다
저도 나가면 사모님소리 듣는데
식당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종 부리듯 하는 아줌마들...
특히 남자손님들보다 아줌마들 손님이 더 왕대접을 원하더라구요
우리 주부라이프주부님들은 그러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오전에 일찍 아줌마들이 무더기로 들어 오면 정말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전 이 일을 하기 전에는 그런 오전 시간대면
집안 정리에 인터넷자료검색에 아이들 간식준비에
간혹 동네 아줌마들이랑 커피마시며 이야기 하는게 저의 생활 일부 였는데
저와 다른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도 참으로 많네요
전 사회복지관에 자원봉사자가 없다는 광고만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젋은 엄마들 그렇게 잡담하는 시간에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이라도 주면서 사회에 참여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남이 보기엔 잡담이지만 본인들은 건설적인 이야기라고 할 겁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구요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근무하면서 눈살 찌푸리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음식이 조금만 늦어도 소리지르고 확 던지고 나가버리고
욕설을 퍼 붓는 분들도 간혹 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리 서두르는지....
뭐든 본인이 해 보아야 한다는데 정말 맟는 말인 것 같습니다
시정모니터로 상암경기장 견학때 강사가 이야기 한게 생각이 납니다
내가 하는 친절도 80% 남이 내게 하는 친절도는 50%라는 말이요
작은 일이라도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사라도 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내 돈내고 내가 하는데라고 하지만
친절과 예의를 좀 더 갗춘 의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봅니다
서로 존중을 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주라가족분들은 그러지 않으실거라 믿고
제가 겪은 며칠간의 일들은 작게 나마 서술 했습니다
늘 건강하고 화목한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월드컵 16강을 위해서 화이팅팅.....
자동차 2부제 꼭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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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쇼핑..... 
물같은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