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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야기.....
올 추석은 이르고 연휴 기간도 짧아 모두 총총 바쁘고 분주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사회. 경제 모두 어수선하고 좋지 않아 풍요로운 추석이 되지는 못한 듯 합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 모이고, 오손도손 정겨운 이야기도 나누고 분주한 일손에 투정도 부릴 수 있는 명절을 지내고 나면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추석에는 수험생 아이들을 이유로 명절 때면 항상 전날오는 시동생 식구들을 추석날 아침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송편은 방앗간에서 사오고 차례 준비하는데 좀 버겁기는 했습니다 덕분에 매번 전 부치고 설겆이 도맡아 하는 우리 동서가 참 이쁘고 더 고맙게 생각되었습니다 차례지내고, 성묘 다녀오고 어제 저녁부터는 뒷일도 미룬채 못잔 잠 자느라 누웠는데 몸살+체기로 밤까지 꼬박 고생했습니다 아마 잠도 부족했고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 긴장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한꺼번에 겹쳤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도서관, 독서실, 학원이 모두 쉰다고 동네 찜질방에 가서 PMP에 넣은 인강도 듣고 던어도 외우고 뒹굴뒹굴거리며 수험생 피로를 풀고 왔습니다 짧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위해 오늘도 모두 분주한 하루가 되겠지요? 매일 매일 나에게 소중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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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남
2008-09-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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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모습이 훈훈하셨군요... 저도 둘째 손자 출생으로 바쁘고 기쁜 추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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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솔
2008-09-1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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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할머니가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새 생명의 탄생과 함께 더 화목하고 웃음 가득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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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남 |
누리
2008-09-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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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제까지 휴업일이어서 오늘에야 일상을 찾았네요. 수험생들 뒷바라지를 비롯, 신경 쓰는 크고 작은 일들 잘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는 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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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
2008-09-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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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들어와 보네여... 그동안 서재 다시 정리한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이사한 곳이 산뜻하고 좋네요... 애쓰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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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솔
2008-09-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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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제 님 , 서재 정리하셨다니, 부러워요 저는 책꽂이가 거의 통제불능 상태인데... 마음이 부자가 되셨겠어요. 언제 멋진 서재 사진 한 번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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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