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순천인의 동네소개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방문 후기!!
꽃도보고,나무도보고~
제대로힐링!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다녀온,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4/20(토) 개막식 후기 를 써볼까해요
날씨가 너무 좋았던 지난 주말! 다시 또 가고 싶은 그곳,,
이번 4/20(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을 하였는데요 C-: ㅎㅎ
전남 순천시 풍덕∙오천동 일원에서 10/20(일)까지 184일 동안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정원, 참여정원, 테마정원, 국제습지센터,
수목원 등을 배경으로 축제마당이 열리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순천은 참 조용한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답니다.
(물론, 서울 친구들은 ‘순천시’라는 명백한 행정명칭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는 곳을 시골이라고 불렀지만요 ㅠ,.ㅠ)
1999년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이 순천에서 화려한 빛깔의 쫄티를 입고 체포되어
순천이 덩달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순천은 여전히 그 이름 順天답게
하늘에 순종하며 사는 조용한 곳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순천하면 가장 먼저 ‘순천만’이 떠오른다고 말합니다.
‘성장과 발전’이 우선시 되던 시절을 지나 ‘생태와 힐링’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순천만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순천에서 펼쳐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말 기대되네요. C-: /
이미지 출처: iPyo, egg™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세계 5대 연안습지의 하나인 순천만에 가면 22.4㎢의 갯벌과 5.6㎢의
갈대 군락지가 만들어내는 풍광에 자기도 모르게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순천만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220여 종의 철새와 120여 종의 염생식물이 사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지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순천만을 지키겠습니다!”
순천만과 불과 5㎢ 떨어진 곳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런 순천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탄생했답니다.
“단순히 꽃을 구경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전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의 모델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 주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순천만 보존을 박람회 개최 이유로 꼽습니다.
세계 각국의 전통정원과 테마정원 등 총 23개 국가의 83개 정원, 국제습지센터,
수목원 등을 둘러 보며,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과 함께 하다 보면 여러분들은
분명 멈춰 서서 바쁘게 달려온 여러분들의 일상을 뒤돌아 보게 될 겁니다.
이게 바로 ‘Real 힐링’인거죠~!
단!!!, 바쁜 일상을 쪼개어 박람회장을 찾으시더라도,
부디 너무 촉박하게 일정을 짜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힐링까지 빨리빨리 한다면… 우리가 너무 가엾잖아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7시에 닫습니다.
단, 여름 시즌인 6월 1일부터 8월 31일에는 오후 9시까지 개장합니다.
입장료는 1일 관람권 기준 성인은 1만 6천원, 청소년은 1만 2천원, 어린이는 8천원입니다.
단, 내국인의 경우 3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이면 단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여유 있게 박람회를 느끼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틀 연속으로 입장할 수 있는 2일권과
박람회 전 기간 입장이 가능한 시민권도 있답니다.
“자, 그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어서 오세요! 순천으로~”
아차차,, 제 고향 순천에는 정원박람회와 순천만 말고도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참 많답니다.
순천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드라마 촬영장…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거나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