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게시판에 방문 조회수 10,000,000 축하 이벤트가 있었네요.
아래를 보니 이미 숫자는 넘어 갔고... 이게 도대체 얼마야 하며 한참 세었습니다.
'0' 이 4개 넘어 가면 헷갈리는데 우리 주부모니터 방문 조회수가 천만을 넘어 갔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그 시작이 언제였는지 이젠 가물거리기 조차 합니다.
시간을 기억이 못 따라 가니 어쩌지요?
하나 하나 기록을 하지 않으면 '글쎄...' 하며 넘어갈 우리 '주부모니터' 입니다.
하긴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주부 모니터 보다는 '주부 라이프'의 준말 '주라'가
더 친근하고 익숙하시지요?
함께 더듬어 봐요.
그때 그랬는데... 하면서요.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초기에 공장 견학을 다니던 때가 생각나네요.
어느 견학이던가는 아이들 까지 함께 갔었지요.
견학이라고는 하나 오프모임을 겸한 야유회 였기 때문에 서로 아이디로 인사하고
소풍가듯 신났었는데요.
또 언젠가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서로 물건을 교환하는 '아나바다'도 하고
잠실 운동장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행사도 했쟎아요.
뭐 기억나시는 거 없으세요?
우리끼리 천만 축하도 할겸 추억 나눠 주세요.
슬쩍 왔다 가는 '어제의 용사들'도 한 줄 남겨 주시구요.
다들 잘 지내시죠?
|
|
'0' 이 일곱이라니...
|
|
| 
|
미솔
2009-07-08 11:35
|
ㅎㅎ 처음 100을 넘었다고 만난게 언제이던가 싶네요 그땐 그랬는데.... 가끔 쉼터 이전 게시판들을 펼쳐보곤 하는데 어머? 이 글이 그렇게 오래전이었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흘렀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견학을 간 곳은 '대우자동차'였고 고수부지의 아나바다, 잠실에서는 '하제'님이 단연 돋보였네요^^ 이곳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지금도 연을 이어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 또 그림자처럼 다녀가며 미소짓는 분들, 모두 그립네요 여기 댓글이 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글남기려다 그냥 간다는 분도 꽤 계시더군요 근데.. 스펨댓글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아쉽지만... 8월말에 만10주년인데, 그때는 한 번 만날까 싶어요. 보고싶은 분들... |
|
|
|
허브
2009-07-08 16:30
|
방문자수 100명 넘어서 아이들과 함께 피자 파티 했지요? 그게 10년전. 그 아이들 이제 다 컸고 그 사이 우리도 이렇게 나이가 들어 버렸어요. 8월 말 우리 만나야지요. 샴페인도 한잔 하고... 참 끈끈하게 이어지고 소리없이 세월이 가 버렸지만 이곳은 이렇게 남아 있으니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에요. 다들 안녕 하시지요? |
|
|
|
|
토리
2009-07-09 13:51
|
음.. 두분 말씀에서 이곳의 역사가 느껴지는데요? 모임 정말 잼있겠어요~ 저같은 초보는 많은걸 배울수 있는 기회일거같은데요 ^^ 10주년 미리 축하드립니다 ^^ 10년전이면 전.. 대학졸업한지 얼마안된 ㅋㅋ |
|
|
|
 프리랜서로 주급받으며 일하실분 |
 힐링이 필요한 여성분들께 권하는 책,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