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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박종석
ㆍ작성일	2003-06-03 (화) 10:14

ㆍ추천: 0 ㆍ조회: 1650

평화와 화합의 concert

대전시립합창단(Daejeon Philharmonic Choir)이 2003년의 문화사를 새롭게 씁니다.

대전시립합창단
인류에게 보내는 평화와 화합의 메세지

이번 Lux Perpetua-Peace and Unity는 대전시립합창단의 2003시즌 다섯번째 무대로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세계경제의 심장부 폭파테러,테러와의 전쟁선포에 이은 이라크침공 그에따른 난민들의 처절한 절규.우리인류가 풀어야할 평화에 대한 갈망을 Jonathan Willcocks는 Lux Perpetua-Peace and Unity에 담았습니다. 여러예술가들이 전쟁의 참혹상을 작품으로 고발하여 많은 이들을 감동시켜왔듯이 젊은 현대작곡가인 Jonathan Willcocks도 인류평화와 화합이란 너무도 당연하고도 가슴벅찬 테마로 Lux Perpetua-Peace and Unity를 남겼습니다.
2003년 6월! 5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너무나 생생하게 우리들 가슴을 아프게 했던 6.25전쟁의 기억이 남아있고, 그러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한다는 각오를 새롭게하는 이때 Jonathan Willcocks의 Lux Perpetua-Peace and Unity를 무대에 올리게 되어 무척이나 그 의미가 깊습니다.
2003년 6월 26일 대전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전세계를 향한 평화와 화합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대전시립합창단의 Lux Perpetua」는 합창매니아 뿐만아니라 평화를 갈구하는 모든이들에게 가슴벅찬 메세지를 던집니다.
함께 하세요. 더없이 기억에 남는 평화와 화합의 콘써트가 될것입니다.

·일 시 : 2003. 6. 26 (목) 오후 7시30

·장 소 : 대덕과학문화센터 콘써트홀

·지 휘 : 이병직

·출 연 :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입장료 : S석 10,000원 A석 5,000원

·인터넷예매 : 채널K2

·공연 문의 : 254-1882. 대전시립합창단

·찾아오는 길 : 대덕과학문화센터

프로그램

▶ Lux Perpetua(영원한 빛) -- Jonathan Willcocks

Requiem aeternam / 영원한 진혼곡
An army marches into war / 군대는 전쟁터로 진군하고
Light looked down / 빛이 사라지고
At dawn the ridge emerges / 산등성이 넘어 새벽이 밝아오고
Lord, make me an instrument / 주여, 나를 도구로 삼으소서
Et lux perpetua, luceat eis / 영원한 빛이여, 그를 비추소서

▶ 한국창작곡 모음

산으로 가자 - 오동일 곡. 이범윤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 안재성 곡.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 정덕기 곡. 김영랑 시
산아 산아 한라산아 - 정덕기 곡. 임승천 시
탄다, 타오른다 - 이건용 곡. 이강백 시
춘향애가 - 채경화 곡. 정문권 시
진도방아타령 - 김대성 곡

▶ Lux Perpetua의 작곡동기와 과정

Lux Perpetua를 작곡하게된 동기는 평화와 화합을 테마로 하는 곡이 필요하다는 힌즈데일고 음악감독인 Gary L. Wilhelm의 위촉에 의해서다.내가 작곡의 구조를 생각하던 시기가 제1차 세계대전이 1918년 11월 휴전에 들어간지 80주년이 되는 바로 그 시점이었고 그래서 나는 세계대전의 현장인 플랑드르 전쟁터에서 며칠 간 있었다.거기엔 파괴와 전쟁의 징조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두 달 후, 작곡이 거의 완성되었을 그때 막내아이가 플로렌스에서 태어났다.
새로 태어난 그 아이는 인류의 희망이자 평화의 산물!
그러나 안타깝게도 1999년 3월에 Lux Perpetua가 초연 된 바로 그 날 밤 연합군에 의해 코소보 침공이 시작되었다.'전쟁에서 승자는 없고 고통을 받는 자가 다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 것이다.

프로필

▶작곡/ Jonathan Willcocks

Jonathan Willcocks는 1953년 영국 우스터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일찍이 캠브리지대, 클립톤 대학 주최 음악강좌와 왕립대학의 소년성가대원으로 음악적 훈련을 받은 이래 합창장학금을 받은 캠브리지대학교로부터 음악명예학위를 취득하였다.

지휘자로서 Jonathan Willcocks는 포츠머스합창단과 치체스터 합창단 그리고 전문 챔버오케스트라인 Southern Pro Musica의 음악감독이다.그는 미국과 영국 도처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델란드 이태리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남아프리카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로 광범위하게 활약하고 있다.

작곡가로서 Jonathan Willcocks의 작품은 옥스포드대, 로렌쯔그룹, 프라임 출판사 등에서 출판되고 있다. 그의 출판물은 메이저 합창곡과 어린이용 합창과 수많은 단편합창곡(성가와 비성가 합창곡)과 기악곡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수많은 작품이 레코딩되었으며 앞으로도 레코딩 될 예정이다.

▶지휘/ 이병직

합창음악만을 고집하며 세계 합창음악 조류의 연구와 한국합창의 세계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휘자 이병직은 중앙대 음대와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Emory Univ. Robert Shaw Choral, Westminster Choir College, Point Loma Nazarine College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합창 심포지움, ACDA choral Festival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특징적인 합창음악을 배우며 우리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연구를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는 대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인칸토레스 합창단, 고운빛 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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