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인형극 공연
인형극 무료공연에 초대합니다.
"국제적 명성 떨치는 인형극단 도라(どら) 수원에 온다"
2002년 1월 3일,4일,5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무료 공연 펼쳐
전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일본의 인형극단 도라(どら)가 수원에 온다.
오는 2002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라(どら)극단의 미하라 타찌오(宮原大刀夫, 75세)씨 초청 공연이 경기문화재단(팔달구 인계동 소재)에서 펼쳐진다.
미하라 타찌오씨는 지난 20년간 해마다 중국과 티벳 등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벌이고 있으며,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벌인 바 있는 인형극 전문가.
일본 아사히(朝日)문화 센타(동경,치바,나고야,큐슈,후꾸오까,삿뽀루)에서 1인극 강좌를 하고 있으며, 후꾸시마대학과 나가노대학 강사를 지냈고, 지금은 중국 내몽고 청소년 국제교류협회 고문. 중국 서역 어린이들과 그림을 교환하는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즐기며 기뻐하는 얼굴을 보는 게 좋다"는 미하라 타찌오씨는 일본 도쿄 근처의 산골짜기에서 양봉농가를 빌려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새 70이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해외 공연비 마련과 생계를 위해 일본각지에서의 인형극 공연과 인형극 지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민예총 경기지회의 김상회씨(극위원회 위원장)는 "경기도민이 인형극 부분의 거장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극단 도라의 초청 공연이 앞으로 각 문예단체들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인형극 공연 안내 :
○일시 : 2002년 1월 3일 오후 2시,
4일 오전 10시, 오후 2시,
5일 오전 10시
○장소 :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공연작품 : 1.접시 돌리기 2.벌의 보복 3.금도끼 은도끼 4.호랑이 퇴치
○공연시간 약40분간
○주최 : 경기문화재단
○주관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문의 235-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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