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이 즐기는 서울야경 정보 ^^
▶ 부담 없이 즐기는 서울야경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역에 가면 이런 소원을 한꺼번에 이룰 수 있다.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일영과 의정부, 청량리를 거치면서 서울 근경의 야경을 실컷 보여준다.
2시간20분 만에 끝나는 짧은 여행이지만 사랑과 추억, 낭만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다.
열차는 전망실과 객실, 이벤트 및 카페실, 별실로 이뤄졌다.
서울을 벗어나기 전에는 조용한 객실이나 별실이 좋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연인끼리 나지막이 속삭이는 소리가 귓속을 간질인다.
6인 기준의 별실에는 손수 마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따로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희미한 불빛이 지루해질 때쯤 이벤트실에서는 재즈 콘서트가 이어진다.
기타와 베이스, 색소폰이 자아내는 감미로운 음악이 한껏 분위기를 달군다.
어느새 연인의 어깨에는 상대방의 볼이 살포시 내려와 있다. 아이들에게는 졸리기만 한 음악이 부부의 감성을 은밀하게 자극한다.
이곳에서는 마술도 볼 수 있다. 카드 마술에 이어 휴지를 장미로 만드는 마술이 재즈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전을 이용한 마술도 배울 수 있다.
모든 이벤트가 끝나고 기차는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서울역에 도착하기 30여분 전, 기차 안은 갑자기 깜깜해진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여행객들은 강변북로를 따라 펼쳐진 한강의 불빛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안에서 봤던 불빛보다 한층 여유롭다.
화려한 불빛 쇼를 끝내고 도착한 서울역.
승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2만9000원
▶ 좀더 시간여유가 있다면
매주 일요일 오전 8시10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해 밤 10시12분에 다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정선행 관광전용열차가 있다.
낮 12시40분 정선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열차 안에서는 수지침과 건강 지압, 건강 마사지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동굴 탐방을 시작으로 난향로원, 소금강과 거북바위 등의 화암8경, 약초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는 열차 문화 강좌와 추억의 DJ쇼, 추억의 엽서쓰기 행사가 펼쳐진다.
해돋이와 모래시계 코스로 유명한 정동진을 둘러보는 열차여행도 별도로 있다.
매주 금요일에 출발해 토요일에 돌아오는 이 열차는 오대산 단풍과 심곡 해안부터 금진항까지 펼쳐진 해안도로, 환선굴, 이효석 문학관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기차 안에서는 힙합 댄스를 비롯해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도 벌어진다. 단체여행이라면 이벤트실을 빌려 함께 즐길 수 있다.
KTX관광레저(02-393-3100)
신문 스크랩했어요..
^^ 즐거운..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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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것 같습니다.-천연 허브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