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님다 바이러스 확산 경고(3)
정보통신부는 20일 님다(Nimda)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지 하루만에
3천70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되는 등 코드레드 등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빨리 확산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정통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77건,
안철수연구소 1천709건, 하우리 1천750건, 트랜드 100건, 시만텍 75건 등
총 3천711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정통부는 님다 바이러스는 readme.exe 파일이 첨부된 임의의 제목을 가진
e-메일을 열어보았을 경우뿐만 아니라 단순히 본문내용만 확인하는 경우에도
감염되고 네트워크상에서 패스워드없이 읽기.쓰기가 가능하게 공유돼 있는
디렉토리를 통해감염된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또 감염된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경우에도 감염되며 기존의 바이러스가
PC나 서버중 한쪽만 감염대상이 됐던데 비해 PC와 서버가 동시에 감염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님다 바이러스는 서캠, 코드블루, 코드레드 등의 결합형으로
‘코드레인보우’(Coderainbow)로도 일컬어진다.
|
'한성 백제문화제' 서울 송파구 일대 
[중앙일보]'맞춤여행' 코너 신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