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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부부의날 기념 이벤트
“여보 사랑해~~~” 연예할 때 빼고 어색해서,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사랑의 고백을 담은 카드를 남편에게, 부인에게 살짝 건네보는 건 어떨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5월21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부부의 날’이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연인들이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듯, 1년에 한번쯤은 부부의 사랑을 확인해보는 것도 특별한 느낌을 줄 듯하다. 우정사업본부는 부부의 날을 맞아 21일 부부문화운동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와 함께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만들기 이벤트를 다양하게 전개한다. 우선 ‘부부 사랑카드 보내기’. 31일까지 인터넷우체국 나만의 전자우편카드를 활용해 부부사랑 카드를 보낼 수 있다. 판매금액의 10%를 부부의 날 위원회에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해 우편서비스를 클릭하고 부부사랑카드 신청버튼을 클릭,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12종의 카드를 고르거나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 카드로 제작해 우편발송을 해준다. 요금은 나만의 우편카드 요금과 동일한 1750원. ‘부부짱 애정만세 콘테스트’는 부부간의 사랑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 우체국에 게시하면 우수작을 심사해 고급 디지털 카메라와 제주 여행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 또 응모자 전원의 사진을 담아 전자책으로 만들어 배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21일 하루동안 인터넷우체국에 편지를 올리면 우체국이 편지로 제작해 배달해주는 서비스인 ePOST 전자우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재:최강(ckang@news.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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