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송년 세일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백화점들은 서울.수도권 지역 점포를 중심으로 28일 부터 12월 7일까지
열흘간 송년 바겐세일에 들어 간다.
지난해 폐지됐다가 올해 다시 부활한 이번 겨울 세일에는 여성, 남성 의류를 중심으로 잡화, 생활,
스포츠 등 전 부문에 걸쳐서 백화점별로 70~80% 브랜드 가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송년 세일에는 여성복이나 해외명품보다는 가정용품, 식품, 신사복 브랜드들이 세일에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방용품, 생활잡화, 식기 등은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혼 수를 장만하거나
겨울용 침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10 ~30% 할인된 가격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을 인기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 할인해 판매하는 `익사이팅 상품전`, 프리미엄 신상품을 기획해 40%가량 할인 판매하는 `골드상품전`, 인기품목을 정상가 대비 75% 할인해 판매하는 초특가 상품전인 `하프앤하프상품전` 등 행 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송년 세일기간에 진도, 근화, 성진 등 유명 모피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명품모피 초대전`과 남성의류 브랜드별로 신상품 7부코트는 70만원대, 하프코트는 50만원대에 판매하는 `캐시미어 남성코트 특 별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송년세일 기간동안 의류, 잡화 등 각 부문별 바이어들이 선 정한 132개 브랜드의 10만여점 단독 기획상품을 정상가격보다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성 정장과 모피, 코트 등 인기 겨울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이 벤트 홀 특별 기획 상품전을 많이 연다.
브랜드별 세일 외에 유럽 명품 패션 제안전, 명품 코트 제안전, 겨울 패션 제안전, 유명 모피 특집전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의 `유럽명품코트 제안전`에서는 소니아리켈 코트(219만원), 센죤 코트 ( 235만원), 에스까다 코트 (293만원) 등이 판매되며 강남점에서는 막스마라, 에 스까다, TSE 등 참여하는 유럽패션명품대전이 열린다.
[매일경제 2003년11월27일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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