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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올림픽경기장서 초대형 벼룩시장
이번 주말과 일요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100만점의 중고품을 사고 파는 사상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이 열린다. 서울시와 아름다운가게는 중고물품의 재활용과 교환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8∼9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재사용과 나눔의 대축전-백만의 나눔, 천만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 나올 중고물품은 25개 자치구와 아름다운가게 인터넷 홈페이지(www.flea1004.com) 등을 통해 수집됐으며, 일반인 600여개 팀 2천여명과 기업 80개팀 800여명이 판매에 나선다. 방문고객이 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유명인사들이 기증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코너에서 경매된다. 정크아트 체험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폐의류.잡화 등에서 재료를 직접 찾아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장이 파한 9일 오후 7시부터는 주경기장 안에서 이효리.비.성시경.왁스.인순이등 가수들이 참가하는 '서울사랑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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