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02-12-21
시간 : 오후 5:30
장소 :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리움 (1층 로비)
출연 : 지휘자 금난새, 유라시안 필 하모닉, 조승미 발레단
초대권 신청기간 : 2002-11-30 ~ 2002-12-10
[온라인 신청하기]
당첨자 발표일 : 2002-12-11
공연내용 :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하는 감동이 있는 무대.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화려했던 2002년을 마감하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과 발레 조곡 ´호두까기 인형´을 선사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에서 밝고 화려한 발레음악에까지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해 2003년의 희망을 꿈꿔 보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출연자 ♬
· 연주 :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지휘 : 금난새
· 무용 : 조승미 발레단
♬ 프로그램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Tchaikovsky Symphony No.1 in b minor, ´Pathetique´
♣차이코프스키 발레조곡 Op.71a ´호두까기 인형´
Tchaikovsky Ballet Suite Op.71a ´Nutcracker´
<< Program Note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Tchaikovsky Symphony No.6 in b minor, ´Pathetique´
차이코프스키가 남긴 교향곡은 모두 6곡이며, 그 중에서도 제6번은 불후의 명작으로 널리 연주되는 곡이다. 제6번 교향곡 《비창》은 표제대로 비창의 정서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는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의 특징인 선율의 아름다움과 형식의 균형, 그리고 관현악 편곡의 처리 등이 탁월하여 이 교향곡은 대단히 인상적인 것이 특징이다. 그의 최후 최대의 걸작으로 가장 유명하고 우수한 이 곡은 1893년 여름에 완성되어 그 해 10월 28일 페테스부르크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나, 전통적 형식에서 탈피한 점과 끊임없이 떠오르는 비애는 청중에게 공감을 주지 못하여 실패하고 말았다. 며칠후 차이코프스키는 세상을 등지고, 그의 추모 음악회에서 재연주된 이 6번 교향곡은 모든 청중에게 회한의 눈물을 자아내게 하였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죽음의 의미는 수많은 예술가, 철학가들에 의해서 해석되어 졌다. 또한 음악에 있어서는 그 소재로서 널리 사용되어졌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의 비창교향곡 만큼 죽음과 비애 그 자체를 진지하게 표현한 곡은 없었으며, 그의 세련된 서구풍의 오케스레이션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그 영적인 감흥을 더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 발레 조곡 Op.71a ´호두까기 인형´
Tchaikovsky Ballet Suite Op.71a ´Nutcracker´
독일의 문호 ‘호프 만’이 쓴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임금’을 프랑의 문호 ‘뒤마’가 개작을 했고, 바로 이 줄거리를 소재로 러시아의 ‘마리우스 프티파’라는 무용가가 발레로 만들면서 음악을 차이코프스키에게 의뢰해서 유명한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람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낄 수 있는 발레음악이다. 차이코프스키는 그때까지 고답적인 틀에 얽매어 있던 발레음악에 신선한 숨결을 불어넣으면서 발레음악에 꼭맞는 최고의 로맨틱한 선율을 표현하고 있다.
공연문의 담당자(회사):포스코 TEL:02-3457-0970 e-mail:baek98@pos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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