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요
30년 넘게 부산을 살았는데, 그리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유명하다는 곳 몇군데 소개해 드릴께요
바다를 좋아하실지 모르지만 , 전 갠적으로 바다를 좋아해요.
그래서 거의 추천 장소가 바닷가인것 같네요.
차량을 어떻게 이용하실지 모르지만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역을 기준으로 모든 방면의 버스가 거의 다 온답니다.
1. 태종대-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곳입니다.
부산역 건너편에서 태종대 가는 버스가 있구요. 시간이 많으시면 태종대는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리며,중간중간에 등대나 자갈마당이라는 바닷가 접하는 곳이 있어요 그곳에 내려가면 해산물을 바닷가 옆에 앉아 드실수 있는 노상들이 있죠. 싼편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빨리 볼려면 부비열차가 있어요. 20분인가 걸린다던데.. 한번도 안타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태종대를 다보고 나와서 태종대 입구에 태종대 온천이 있는데 , 울 엄마는 물좋다고 가끔씩 가시거든요. 아줌마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저도 아줌마지만..)
2.자갈치
태종대가 영도라는 곳에 있구요, 영도다리와 연결된 곳이 자갈치(남포동)이죠.
자갈치 시장은 한번 쭉 지나가면서 구경할만하구요.
길가에 파는 꼼장어도 맛있고. 회를 좋아하시면
신동아 시장 이라고 자갈치 가운데에 있는 회센타가 있는데 거기 3층가면 횟집이 가득 있어요.
경쟁이 치열해 아줌마들이 막 잡아 당길꺼예요.
제일 인심좋아보이는 집으로 가세요.ㅎㅎ
3.송정
그다음은 송정인데요, 송정은 해운데 방면이예요, 자갈치에선 139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꺼구요. 광안리와 해운대를 지나 간답니다. 멀긴 하지만 카페촌이 많고 해안도 넓고 조용한 편이죠..
카페는 솔베이지라는 곳은 꽃으로 장식이 잘 되어있어 사시사철 예쁜꽃 가득한 곳에서 식사할 수 있고 주방장님이 음식도 맛있게 많이 주시는 곳이라서 좋아하죠.
거북선이라는 곳도 가봤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여기도 괜찮을것 같네요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식구들이 다같이 와서 먹을수 있어요 저녁엔 라이브도 하데요. 근데 아이들이 많아 시끄럽긴 하더라구요.
4.해운대
해운대는 두말하면 잔소리! 해운대 가는 버스는왠만한 동네는 다 있을꺼예요. 지하철을 타면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시장을 지나 걸어가면 해운대 바닷가가 나올꺼예요. 해운대 바닷가 바로 앞에 내리는 버스는 302번이 있어요. 해운대는 바로앞에 하버타운에 가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밀집돼 있구요, 좀더 인간적인 냄새를 원하시면 시장쪽에 있는 해산물로 만든 음식점들이 밉집되어 있어요.해물탕 낚지볶음 같은거요..
5.광안리는 41번을 타면 제일 가깝게 내릴수가 있구요, 새로생긴 광안대교가 볼만하죠. 차가 있으시면 안쪽으로 수변공원에 가셔서 음식 싸가신걸로 드실수 있어요, 광안리 회센타에서 횟감을 사서 여기서 드셔두 되구요, 광안리엔 회센타도 있구 전 그옆에 제일 횟집에서 먹었었는데 괜찮데요.
또 광안리에서 잘 먹는건 콩나물 해장국이예요, 바닷가 옆에보면 콩나물 해장국 집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있어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죠.
그 외에도 많은데, 글로 올릴려니 한계가 있네요, 참고하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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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도 잇나요? 
Re..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