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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비자피해 일괄구제 시스템 내달 실시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과장 허위광고 등으로 다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 공정위·소보원·소비자단체를 통해 민원을 접수해 이를 대행처리하는 ‘일괄구제시스템’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공정위는 소비자신문고를 구축,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띄우면 이 내용을 e메일로 관련 기업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불만이 처리되면 다시 소비자신문고에 게시하는 서비스를 4월 초부터 실시키로 했다. 일괄구제시스템은 약관·표시광고·공정거래법을 위반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공정위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은 경우 30일 동안 공정위·소비자보호원· 소비자단체에서 피해구제 신청을 받아 소비자보호원이 해당기업과 피해구제를 위한 중재노력을 벌이는 제도이다. 공정위는 만약 해당 기업이 소비자보호원의 중재노력을 거부할 경우 소비자보호원을 통해 소송을 알선토록 할 방침이다 [ 조선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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