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주부모니터, 가격ㆍ품질생생한 정보 제공
"주부 특유의 까다로운 눈으로 발견한 생생한 알뜰 쇼핑 정보를 제공 하겠습니다.
"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 등 유통현장을 누비며 '주부 소비자 감시단' 으로 활동할
매경 주부모니터가 출범했다.
이번에 선정된 매경 주부모니터는 20~30대 주부 총 9명 이다.
7일 첫 모임을 가진 매경 주부모니터들은 직접 발품을 팔아 백화점 할인점 전문점 등을
누비며 주부만이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감 쇼 핑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모니터 요원은 우선 백화점 할인점 등 유 통업체를 돌아다니며 가격 위생 친절도
서비스 품질 등을 수시로 비 교 조사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는 합리적 쇼핑을 원하는 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각종 구매 가이드와 쇼핑정보 기사로 지면에 소개된다.
특히 객관적이면서도 심층적인 유통ㆍ쇼핑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모니터링 활동은
매일경제신문사와 유통컨설팅업체인 씨피디가 함께 체계 적으로 진행ㆍ관리할 예정이다.
또 이들 주부모니터는 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각종 소비재를 일상적 으로 사용해 보면서
느낀 소감을 함께 토론하며 각종 상품의 품질평 가단으로도 활동한다.
이들의 의견은 매월 본지에 게재되는 히트상품 선정에도 적극 반영된 다.
주부모니터들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이나
애로 사항에 보다 가깝게 귀 기울여 이를 지면에 소개할 예정이다.
주부모니터들은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취재에 참여하는 '명예기자'로 도 활동한다.
정기적으로 신문 지면에 주부모니터들이 직접 작성하는 칼럼을 마련해
주부들의 섬세한 눈으로 바라본 각종 쇼핑현장 소식을 전달할 계 획이다.
또 이들은 매경 주부 독자 전체를 대표해 매일경제가 여성ㆍ주부 독자를 위해 다루어야 할
기사 아이템과 각종 기획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사를 개진하게 된다.
매일경제가 진행하는 각종 여성ㆍ소비자ㆍ유통 행사와 관련해 먼저 의견을 구하는
자문단 역할도 수행한다.
◇ 어떻게 선발했나＝매경 주부모니터 1기 요원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야말로 '프로'들이다.
이들은 10대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됐 다.
매일경제는 4월 두 차례에 걸쳐 '주부모니터 요원 모집' 사고를 냈는데 한 달 동안
무려 90여 명이 지원했다.
이들 지원자 가운데 거주지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정예 요원 9명을 최종 선발했다.
백화점 할인점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의 판매가격이나 고객보호 실 태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우선 거주지역별로 골고루 안 배했다.
서울지역에선 강남ㆍ강동권 2명, 강북권 2명, 강서권 1명을 선발했고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분당 2명, 일산 1명, 산본 1명을 각각 뽑았다.
경력 사항으로는 유통업체나 식품ㆍ의류ㆍ화장품 등 소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에 근무했거나 모니터 요원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우선시했다.
◇ 씨피디 어떤 회사인가
＝매경 주부 모니터 활동의 자문 역할을 담 당하는 씨피디(대표 임명식)는 나산그룹의
상무이사를 지낸 임명식 사장을 중심으로 국내 분야별 유통전문가들이 모여 98년 4월
출범한 유통 전문 컨설팅 업체다.
현재 외국계 할인점 등 국내외 유통산업에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쇼핑몰 개발 운영,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전 자상거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계열사로는 뉴질랜드 전문 유학원인 씨피디유학원(www.cpd-education .com)이 있다.
[출처:매일경제 2003년06월08일 16:40 <설진훈 / 조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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