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고객평가단 운영
SK건설은 건축관련업 종사자들과 대학 교수, 공인중개사, 일반주부 등으로 구성된
고객평가단을 운영해 주택 분양상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대구시 '반월당 SK 허브스카이' 에 대한
고객평가를 실시키로 하고 교수, 공인중개사, 주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1차 SK 고객평가단 품평회를 이날 열었다.
이번 SK 고객평가단은 그동안 타사가 운영하고 있는 주부모니터와는 달리
건축 전문가가 포함돼 시공방법이나 평면을 비롯한 기술적인 부분과 인테리어 등
내부 마감에 대한 종합적인 상품 평가를 회사 건축부문 임원에게 직접 제안하게 된다.
SK건설 건축지원팀 김해일 부장은 "이번 고객평가단은 회사가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품기획에 반영, 고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건설은 고객평가단 운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건축관련 업종 경력자와
6개월∼1년 단위로 계약, 상시 운영위원으로 활동케하고 주부나 공인중개사 등은
분양시 평가단 모집 공고를 통해 수시로 모집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2003년 09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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