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여성모니터,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 전달
LG칼텍스정유는 아름다운 재단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17일 LG칼텍스정유에 따르면 LG정유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여성 모니터’가 500여명이 지난 지난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받은 활동비 가운데 10% 가량에 해당하는 금액 542만9천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였으며, LG칼텍스정유에서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합쳐 이번에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LG칼텍스정유의 ‘아름다운 여성 모니터’는 편리하고 깨끗한 주유소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유업계 최초로 여성 고객만으로 구성된 모니터 제도로서, 모니터로 선발되면 6개월 동안 주유소 모니터 활동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년소녀 가장들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기금인 '솔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며, 이는 아름다운 여성 모니터들의 온라인을 통한 투표로 결정되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상임이사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는 따뜻한 방 한 칸이 너무도 절실하다”고 말하고 “호화로운 집이 아니라도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LG칼텍스정유 박영호 영업기획부문 상무는 “기업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색적인 기부 방법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여성고객 모니터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탁데일리 2003년 11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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