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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마트]성탄 선물도 미리 알뜰쇼핑...예약 판매
경기 위축으로 어느 때보다도 백화점 나들이가 꺼려지는 요즘이지만 이번 겨울 세일 기간 동안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나 연말 선물을 세일가로 미리 구입해 놓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 방법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잡화류, 장신구, 문구, 완구류 등이 대부분 10~30%까지 세일 행사를 벌이고 있는데다 현대백화점 등의 일부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할인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세일 가격에 선물을 미리 구입해 놓았다가 크리스마스 때 찾아가면 된다. 신세계백화점 손영식 잡화팀장은 “겨울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가장 무난한 선물이 방한용품”이라며 “올해는 부분 털을 이용한 목도리, 장갑이 인기”라고 말했다. ◆ 어린이용 선물 =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헬로키티 시리즈 중에서는 ‘키티 씽씽 진공청소기’와 ‘헬로키티 수퍼마켓 계산대’가 특히 인기. 키티 청소기는 정상가 4만원에서 20% 할인된 3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퍼마켓 계산대는 전자계산기와 영수증 출력 등의 기능이 있고 잔돈도 꺼낼 수 있어 시장놀이를 통해 아동들의 계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용 완구. 20% 할인된 4만4000원. 남자아이들에게는 움직이는 공룡인형이 여전히 인기. 리모콘을 이용해 음향과 동작을 조정하는 토이트론의 ‘다이너소어 티라노사우투스’는 정상가 8만원에서 20% 할인된 6만4000원. 이밖에 쥬쥬 빙글빙글 화장대(정상가 3만원)가 2만4000원, 토이플러스의 도미노(정상가 5만8000원)가 4만6400원. 워브러브의 베이비 장난감도 20% 할인한 4만4000원. 5분 이상 아이가 장난감과 놀 경우 알을 낳는 제품이다. 아동복도 20~30% 세일하는 브랜드들이 많다. ◆ 성인(연인)용 선물 = 친구나 애인, 가족 선물로는 넥타이, 스카프, 시계, 패션 액세서리 등이 가장 무난하다. 란체티, 발만, 발렌타인 등의 넥타이는 30% 할인, 피에르가르뎅, 레노마 등의 스카프도 30%. 장갑, 핸드백, 헤어 액세서리 등은 대부분 20% 세일가에 살 수 있다. 레노마의 목걸이·반지 세트(정상가 12만3000원)는 11만700원(10% 할인). 올리비에 헤어핀은 10% 할인된 1만5200~4만4000원. 기획상품으로 나온 골든듀 십자가 진주 목걸이는 11만원. 유리 소재에 검은 색 손잡이로 된 에스프레소 커피잔 세트는 10% 할인된 1만6200원으로 장식효과도 좋다. 레노마의 머플러 겸용 숄은 20% 할인해서 12만원. 여우털 목도리도 20% 할인된 15만원선. 화장품 업계에서도 세일 기간 동안 기획상품세트를 내놓았다. 크리니크 기초 6종 세트는 4만8000원, 랑콤 아로마 캄 세트는 4만8000원, 아모레 설화수 세트는 8만6000원, 엘리자베스 아덴의 5번가 향수 세트는 9만원(한정판매). ◆ 어르신 선물 =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필립스, 브라운 등 진동칫솔, 면도기 등의 상품을 20~40% 세일하며 참숯 전기요는 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20~30% 싸게 팔고 있다. 필립스 진동칫솔세트는 치아관리에 좋은 고급 진동칫솔과 잇몸 마사지 기능까지 갖추어 30% 할인된 17만4300원에 판다. 보극 참숯 전기요(2인용)은 8만원. 참숯 성분이 든 매트를 깔았다. ( 박순욱기자 swpark@chosun.com ) 12월 6일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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