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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이었답니다..
아침에 우체국에서 택배가 하나온다고 해서 무엇인가 했더니 뜻밖의 애경에서 택배가 왔더군요. 뭐지????
전 도대체 생각이 나서 오픈을 하고 나서 편지를 읽어보니 그제서야 아하!! 하고 알았답니다.
아마도 5월말인가 6월초에 집근처 마트에서 칫솔을 세트로 구매해서 사용 할라고보니 6개 모두다 치솔 모가 일주일도 안돼서 빠지는 사태가 생겼답니다.한 두개 정도는 뭐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6개가 다 그러니 좀 기분이........--!
그렇게 좀 지내다가 아마도 8월 쯤에 고객 상담실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더니 바로 죄송하다면서 택배기사가 직접 수거 다시 새제품으로 보내준 일이 있었답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때의 일을 다시한번 죄송하다면서 사진의 내용물과 함께 사과의 편지가 오더군요.
저는 여기서 감동을 먹었답니다.
그냥 대충 미안하다고 하면서 편지와 다른제품이 온면 땡!인 타회사와는 달리 애경은 그게 아니더군요.
이런것이 바로 고객 감동주의가 아닌가 생각 했습니다.
아무것도아닌 편지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비자를 위한 이런 배려가 참 고맙게 느껴진 택배 였답니다...^^
미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