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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집에서 푹 쉬다가 또 가만있질 못하고
새로 생긴 화장품 후기 올리려고 사진찍는다고 난리쳤습니다.하하;;
제가 더 어릴적에 유행했던적이 있었는데...안나수이보면 그때가 생각나는거 같아요.
이번에 어찌어찌해서 제 손에 굴러들어온 화장품입니다.
안나수이 파우더 파운데이션~!!
케이스랑 리필파우더가 따로 있어요.. 요즘 백화점에 들어가있는 대부분 화장품이 다 그렇죠 어떻게 보면 경제적이에요.. 다음에 또 살 때, 케이스 값 없이 따로 리필만 사면 되니까요 ^^
고급스런 까만 장미 케이스가 정말 독특 하구….은은한 향까지…..
이거 있으니까 괜히 더 여성스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ㅎㅎ
손 바닥 안에 이만큼 들어오고요. 그립감도 좋아요. 무엇보다 가볍습니다ㅎㅎ
두둥- 개봉! 곱게 장미 모양이 새겨져 있어요..
전 보통 피부 색깔이구요.. B01호를 쓰고 있어요. 저한텐 이게 화사하게 잘 받더라구요.
케이스를 열면 향긋한 장미 향기가 솔솔~
정말 기분 좋아지는 냄새에요!
이것은 저의 완전! 민낯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부끄럽네요..
요즘 기미 주근깨와 다크써클에 넓은 모공과 뽀루지까지 없는게 없다는..ㅜㅜ
피곤한 쌩얼.. (나름 스킨로션 기초 바른 모습이에요)
기초를 나름 꼼꼼하게 바른 후 선크림, 비비크림 컨실러까지 바르고.. 덕지덕지 ;;;
드디어 이녀석 차례~!
얇고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톡톡톡 해줍니다.
한층 화사해졌죠?
얼굴에 자국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나이....눈가에 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감성만큼은 여전히 소녀니까요.ㅎㅎㅎㅎ;;;;
여러분도 그렇죠??;;
전 늘 소녀이고 싶습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