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

ㆍ작성자	40세 수험생 주부
ㆍ작성일	2014-06-17 (화) 15:17

ㆍ추천: 38 ㆍ조회: 8956

서초구 방배동 아이앤아이 마케팅 너무하네요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간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주부님들 좌담회 리서치 하실때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2번출구 앞에 위치한 아이앤아이 리서치 회사가
있습니다.며칠전 두부조사 전화를 받고 오늘 갔지요.
집에서 아이들 돌보고 공부하는게 일이라 강남쪽을 갈일은 별로없고
시간감각이 무뎌진 탓에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자로 '어디까지 오셨나요?' 라고 하길래 10분정도 늦을것같다
고 했더니 '참석못하세요.시작했어요'라는 답변이 왔네요.

물론 정해진 시간내에 도착하는것이 맞습니다. 왜 늦어놓고 도리어 화를
내냐고 직원이 말하더군요.참고로 저는 13년동안 교육기업에서일을 했었고
육아휴직동안 틈틈이 리서치 일을 해왔습니다. 제법크고 인지도 있는 두군데의
회사였고, 좌담회는 1년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로 가끔 했었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네요.

며칠전 문자로 ' 사전내용 생략... 정해진 시간과 인원으로 진행되니 늦지
않게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보내왔습니다. 결과적으론 실패를 했고 그래서
저는 오늘 두시간 길거리에서 버리고, 아이 학교공개수업도 오늘오전에 알았지만
'정해진 인원.' 이라는 글귀때문에 좌담회 참석 취소를 안했고 오늘하루는 엉망이
되었네요.

요약하자면..주부님들. 저는 지금 잠시 전업주부로서 공부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지만 별로 시덥지않고 융통성 없는 회사의 좌담회는 참석
하지 않는것이 가정에 행복을 가져오는것 같습니다. 전이제 앞으로
좌담회는 참석하지 않을 결심이지만. 혹여나 기분전환겸, 아이들 간식값이라도
벌어볼 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하시는 분들..부디 잘 분별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라임 2014-06-17 15:26	속상하셧겟네요.. 하지만 늦게 간건 원글님 잘못입니다..ㅜㅜ 좌담회나 설문조사는 시간 맞춰서 가야해요..

-_- 2014-06-17 15:36	근태는 사회생활 기본이라서 인원 다 차서 잘랐나봅니다. 좋은 방법 아닌 듯 하지만 님께서도 늦은 이상 할 말은 없을 듯 하네요.

딱히~~ 2014-06-17 15:59	속상하시는 님마음은 알겠지만 회사잘못은 없는거같네요 다른주부들이 님때문에 10분을 허비하고있는건 님이 책임지시는건가요 첫글부터 일분일초가 아깝다면 10분 안기다린회사에 화를내시는데 그럼다른분들에 시간은 안아까운신지 모르겠네요 이렇글올리는거 자체가 이해안되네요

적반하장 2014-06-17 16:55	저도 가끔 좌담회나 설문 가지만 늦는 것도 습관입니다. 10년 이상 참가하다 보니 가끔은 낯이 익는 분이 있는데, 지각하는 사람은 또 지각을 합니다. 그래서 얼굴도 기억하구요. 이런 곳에서는 항상 15분전이나 20분전에 도착하게 문자를 보냅니다. 모든 사람이 약속을 지킨다면 굳이 이럴 필요도 없지요. 1분전에 도착하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자랑 같지만 이제껏 지각한 적 없이 항상 30분 전에 미리 도착합니다. 초행길이면 한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 조정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10분 늦으면 기다리는 사람이 스무명이면

적반하장 2014-06-17 16:57	200분 즉 3시간 가량 소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늦게 오는 사람이 항상 가장 먼저 가려고 하고 시간 늦는 사람 치고 열심히 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오죽하면 좌담회 사회보는 사람이 지각했으면 발표라도 좀 열심히 해 달라고 농담조로 말하더군요. 그분 20분 늦어서 남들 다 기다리게 해 놓고 와서 자기 소개 한 것 빼고는 사회자가 억지로 시켜서 몇마디 하고 5만원 받아 가더군요. 님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교육계에 몸담고 계시다니 시간 잘지키는 것도 가장 큰 교육이라고 사료되어 무슨 변명이 가능하고 회사의 잘못은 무엇인지 잘 이해가

적반하장 2014-06-17 16:59	되지 않아 적었습니다. 저는 이 회사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주부 입장에서 적어 봤습니다. 얼마전 모전자회사에 발표할일이 있어서 갔더니 주부랑 일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더군요. 이유가 가족핑계로 늦거나 아예 안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입니다. 이런 주부가 많아지면 주부들 일자리가 그만큼 줄어들고 댓가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차라리 모처럼 주어진 일에 제 실수로 늦어서 반성이 된다고 썼다면 더많은 공감이 갔을 것입니다. 제시간에 딱도착해도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5-10분에 도착해서 신분증 제시하고 화장실가고 적어도 제시간에

적반하장 2014-06-17 17:01	시작하게 하려면 10분 늦게가 아니라 10분 일찍이 맞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실례지만, 님 뿐만 아니라 제발 좌담회 뿐만 아니라 주부들 시간 관념 좀 철저히 합시다. 엄마 모임을 비롯해서 모니터, 좌담회, 설문 등에서 주부들의 시간약속 정말 문제 많습니다. 제발 초행길엔 30분 미리 출발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내 시간이 귀하면 남의 시간은 더 귀하다는 것을 꼭 명심합시다!

파닥 2014-06-17 18:15	시간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부모니터, 주부리서처에 대한 인식도 바뀔테니까요. 일이잖아요. 우리부터 당당해지자구요.

여름 2014-06-18 08:16	속상하셨겠지만 제 생각엔 약속은 지키고 우리가 찾아야 할 권리는 찾아야 겠지요

뺑아 2014-06-18 09:05	적반하장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동감 2014-06-18 09:40	저도 늦게오시는분들때문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끝난적이있었습니다. 기다린것도 짜증나는데 지각자땜에지각한시간만큼 초과되니 화가나더라구요. 시간을 지키는게먼저인것같습니다

댓글동감 2014-06-18 15:44	러서치 회사 알바 가보세요. 제시간에 시작안하면알바 오신분들이 늦게 시작한다고 담당자한테 컴플레인 합니다. 여러사람들과 일 할땐 시간약속 철저히 지켜 다른사람들한테 폐끼치면 안되죠. 원글님의 속상함은 이해되지만 좌담회에 제시간에 가서 기다리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미안함이 앞설것 같네요.

댓글동감 2014-06-18 15:45	러서치 회사 알바 가보세요. 제시간에 시작안하면알바 오신분들이 늦게 시작한다고 담당자한테 컴플레인 합니다. 여러사람들과 일 할땐 시간약속 철저히 지켜 다른사람들한테 폐끼치면 안되죠. 원글님의 속상함은 이해되지만 좌담회에 제시간에 가서 기다리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미안함이 앞설것 같네요.

댓글동감 2014-06-18 15:45	러서치 회사 알바 가보세요. 제시간에 시작안하면알바 오신분들이 늦게 시작한다고 담당자한테 컴플레인 합니다. 여러사람들과 일 할땐 시간약속 철저히 지켜 다른사람들한테 폐끼치면 안되죠. 원글님의 속상함은 이해되지만 좌담회에 제시간에 가서 기다리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미안함이 앞설것 같네요.

월드컵 2014-06-18 16:23	이런댓글 잘안쓰는데 읽어보니 글쓰신분이 자기잘못이 뭔지도모르고 너무하네요. 나도 아이앤아이 가봤는데 일빡세게안시키고 괜찬은 회사인데.. 늦으면 당연 못들어가죠.. 교육계에계셨다는분이 약속시간은 기본아닌가요? 먼저가서기다리는사람도 생각하셨으면 이런글은 못 올렸을듯해요~

그러게 2014-06-19 08:24	너무 젊은 엄마들 말고, 나이 든 엄마 좀 불러줘 봐요. 그럼 약속 시간 정말 칼 같습니다. 아이 걱정 없고, 오로지 약속만 신경 쓰니 약속 1시간전에 도착합니다. ^^;;;

그러고보니 2014-06-19 08:26	찬찬히 읽어 보니 그 전에도 리서치 회사 알바했어도 그런일이 없었다는 것은 그 전에도 지각을 밥먹듯이 했다는 뜻입니다. 어찌보면 그전에 일했던 회사잘못이네요. 지각한 사람에게 정당한 패널티를 가했어야, 고 못된 버릇을 고쳐서 다시는 선량하게 약속 지키고, 미리 기다린 사람에게 폐해가 없었을 텐데, 님 잘못이 아니라 정말 그전에 약속 안지켜도 너그럽게 관대한 회사 잘못이 맞네요. ㅠ.ㅠ

지원자 2014-06-19 09:32	분위기는 대충파악되네요. 근데 10분은 좀ᆢ추가대기라면 짧은시간은 아닌듯요. 개인적으로는 속상하시겠네요.

미래 2014-06-19 10:40	저도 동감입니다.지각하는건 안되죠.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혼자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미래 2014-06-19 10:43	저도 동감입니다.지각하는건 안되죠.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혼자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지원자 2014-06-19 21:47	거기 빨리끝나구 좋은데. 그런일이 있었나요 정시 시작해서 좋다고 생각. 시간 더 정확히 지켜야겠네요. 알바 함서 기분상하기 싫으니까요.

성실이 2014-06-27 11:23	이글읽고 참 답답하네요..어떻게 글올 올릴생각을 했는지..많은인원 기다리는 생각은 안하셨나요..당연 약속은 지켜야되고 10분쯤이야 생각했나본데 이건 아니네요 약속이란건 지키라고 있는데 오히려 회사에 융통성을 얘기하다니요. 시간감각이 무뎌진 본인을 반성해야죠..몇분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할것 같군요. 몇시까지 정해놓았는데도 꼭 늦는사람있습니다. 그사람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까운 시간버리면서 기다리는 일 종종있는데 저는 리서치회사측에서는 칼같이 잘라야한다고 보는데요..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성실이 2014-06-27 11:26	그리고 왜 도착하기 전에 문자를 계속하겠습니까..늦지말라고 당부하는겁니다. 그렇게 문자들을 보내면서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하는 리서치회사측의 얘기는 왜 귀담아 듣지 않는건지요...이글 읽고 오히려 리서치측을 황당해하는 글을 읽다보니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앤아이 가봤지만 제시간안에 끝내주고 친절한편에 속하는 리서치회사입니다. 본인을 탓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2014-06-27 16:22	욕먹자고 작정하고 쓴글같아요. 어제도 설문갔는데 거진다 젊은사람이 많이 오는 자리인데 젊은사람들이 의외로 시간약속을 안지키더군요. 그래서 20분넘게 기다리다 사람들이 항의해서 시작했어요. 결국 그사람은 남아서 초반부분하기로 했구요. 늦게 들어오면서 미안한 기색없이 참, 기가차더군요. 자기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자기의 책임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습닏.

늦는사람 2014-07-02 11:57	늦는사람 맨날늦어. 엊그제 설문갓더니 미리온사람부터 설문시작. 20분 늦게 온사람 설문 검토 받는데 제일 먼저 나가더이다.

적반하장 2014-07-09 15:26	자신은 일분일초가 아깝다면서 다른사람의 10분은 도적질하는 당신이야말로 조심해야할듯...

공감녀 2014-07-11 20:13	어제도 어디갔는데 두사람이 10분지각 애들도 걱정되고 . 다른 주부모니터 간 날 같던데ᆢ쇼핑백 보니. 지각안할 정도의 시간여유 있는것 같던데ᆢ용무가 많으셨던지ᆢ쩝ᆢ다들 미리미리 도착하는 습관 들여야할듯 합니다. 민페예요. 정말.

양심에털 2014-07-12 09:12	자기 손해는 10원어치도 용납못하면서 이런사람이 남에게 피해는 100,000만원어치 시켜도 눈하나 깜빡안하죠. 피치못할 사정으로 늦었으면 미안한 기미라도 보이던지, 그리고 약속 지킬수 있을때만 합시다. 시작전에 도착할 자신없으면 아예 약속잡지 마세요. 민폐예요 민폐. 아이때문에 늦었다, 없던 아이가 갑자기 생겼습니까? 그러니까 주부들 채용안하려고 하고 아이 어리다고 기피하고, 솔직히 요즘은 아이맡길곳 많아졌잖아요. 자신없으면 아예시도를 맙시다. 같은 주부입장이지만 일하다보면 손발 다들고 싶어질 때가 한두번 아니예요. 마인드가 꽝!!

주부모니터 2014-10-01 18:10	지각해놓고이렇게 당당히 글을 올리시다니...... 10분전에는 도착해야 예의아닌가요? 다른곳은 5분지각 해도 돌러보냅니다.

박지현 2015-03-09 20:54	저도 좌담회 참석하러가데 10분늦을거같다고하니까 돌아가라고연락왔어요 속상하지만 시간약속못지킨건 제 책임이니까요.. 10분정도 지각자들 기다려주는 좌담회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안기다려준다고 욕할건아닌거요 당연한거니까요.. 입장바꿔서 돈주고 참석시키는건데 아쉬운건 참석자죠

이런 경우가 흔한건지요

D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