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바보김치 체험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고 많은 김치이름중
왜 하필 바보김치일까...
참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아..
정직하고 우직함으로 한결같은 정직함을 지켜왔기때문에...
바보처럼 한 길만 걸어왔기때문에..
바보김치였군요..
배송되어온 스티로폼 박스안에는
보내주신다는 포기김치뿐만 아니라,
그 귀한 갓김치도 들어있었네요..
게다가 미션에 대한 프린트물도
얌전하게 비닐안에 넣어져서 보내져 왔습니다.
( 이렇게 작은 수고나 신경씀이,
소비자들에게는 큰 믿음과 신뢰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바보김치는 너무 바보처럼(?) 잘 아나 봅니다...)
"맛이 생명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 농산물 100%라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우리 농산물 100%인 김치와 국내산(100%) 김치가 달랐음을
전 아직도 몰랐었네요.
| 우리 농산물 100% 김치 | 국내산 (100%)김치 |
| 배추-원산지;한국 | 배추-원산지;한국 |
| 고추(가루)-원산지;한국 | 고추(가루)-원산지 ;중국 |
|
마늘-원산지;한국 |
마늘-원산지;중국 |
| 젓갈-원산지;한국 | 젓갈-원산지;중국 |
| ...-원산지;한국 | ...-원산지;중국 |
국내산 (100%) 김치 의 재료는 ,
배추만 국내산이면,기타 재료들이 중국산이어도
국내산 (100%)김치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던 겁니다...
이젠 꼭 우리 농산물 100%김치만 고집해야겠네요.
( 바보김치 체험단이 된 가장 큰 수확이었던 것같습니다.)
사실 저는 시판김치에 대한 조금 찝찝한 생각을 항상 하고는 있었어요.
tv 어느 프로에서 절이는 데 사용하는 시꺼먼 배추물을 본 이후부터일 겁니다..
그런데 바보김치는
천정지역인 충남 서대산 자락 지하 208m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서
Air Bubble기를 이용한 자동세척과 ,
손으로 정성들여 깨끗하게 세척하며 선별 작업대등을 이용,
철저하게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는 군요.
이 점에서 가장 감동받았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완벽한 세척을 한다니
집에서 담그는 김치 못지 않을 것으로, 아니 그 이상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보김치가 HACCP지정 식품이겠죠..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해썹이라고 읽구요.
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이라 합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어떤 것을 보고 맘놓고 구입할수 있나...
그럴때는 haccp 표시가 된 제품을 고르면 되지요.
최소한 지정시에 일정한 내부적 관리체제가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관( 식약청) 주도의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에
요 마크가 달려있기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또 인증서나 표창장을 보면,
바보김치에 대한 믿음이 무럭무럭 생겨나는 것을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배추김치 입구가 요렇게 철심으로 완벽하게 봉해져 있었기때문에
배송된 스티로폼 박스안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았나 봐요.
개봉시에는 요부분의 아래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깨끗하답니다.~
어떤 시판 김치는 개봉을 해보면,
두리뭉실 그냥 마구마구 넣어져 있어서
양념도 국물로 다 빠지고
엉크러져 있었기때문에, 상에 올리려면 지저분했었거든요.
그런데 바보김치는 나란히 나란히 예쁘게 차곡차곡 들어 있었습니다.
국물로만 무게를 채운것이 아니라,
김치를 들어내고보니, 사진에서와 같은 적당한 김치국물이 담겨져 있네요.
세덩이의 김치가 적당하게 잠길만한 양입니다..
배추 자체가 너무 크면 잘라먹기도 힘들고
한번에 썰어 먹기에 좀 불편했는데
바보 포기김치는 정말 아담한 배추로 만들었네요.
( 맘에 든 부분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
잘라먹기 편하게 살짝 칼집도 넣어져 있네요.
( 여기서도 바보김치의 정성과,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바보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시판된 김치의 흰배추 부분을 보면
제대로 절여지지않고, 양념도 제대로 배어있지않아
날 배추를 먹는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바보김치는 집에서 담근 김치와 똑같이 적당하게 절여져 있고,
무엇보다 양념을 아끼지 않은 진한 맛입니다.
이렇게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바보김치를 맛나게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다름 후기에 적나라한 바보김치를 보여드릴께요.~
****이 체험기는
바보김치( http://www.babokimchi.com/)가 협찬하여
쓰여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