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3기 e-fresh 경험담
제가 풀무원이라는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 지 못할 때는 타회사의 동(同)제품들보나 언제나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눈살을 찌푸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기에는 별 차이가 나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얼마나 좋은 재료를 썼다고 저다지도 높은 가격을 매겨놓았을까 하고 말이죠...
- 특히 두부값, 콩나물 값은 그 값이 한 눈에 비교가 되었죠 -
하지만 제가 풀무원 사이버모니터활동을 하면서부터 '풀무원의 제품들이 왜 비쌀 수 밖에 없었는가?'
그 이유를 너무도 잘 알게 되었답니다.
올가에 처음 물건을 주문하여 첫 배달을 받았을 때의 기억이 지금도 선하네요.
그 때 제품의 질도 좋았지만, 깔끔한 포장들과 꼼꼼하게 정리된 주문내역서들이 저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들었죠.
아마도 이렇게 성심성의껏 포장을 해서 갖다주는 업체는 앞으로도 드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풀무원에서의 사이버모니터 활동은 저와 같이 아기를 키우면서 바깥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맘들이 집안에서의 무료함도 잊고 포인트도 받으면서 제품 평가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설문은 한달에 3~4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있구요.
설문 한 개 당 3천에서~4천의 포인트를 지급 해 줍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가 부여됩니다.
일정 포인트가 모아지면 올가-풀무원매장-로 옮겨지는데요, 그 포인트로 풀무원이 운영하는 모든 제품들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버회원만의 홈페이지에는 대략 이런 코너들이 있습니다.
[시식후기] [맛집] [신제품제안] [요리코너]등....
한 달에 한 번씩 그 달의 우수 작품을 뽑아 2만포인트를 지급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일반 설문과 그 달의 우수글에 뽑혀 1년동안 모아진 포인트가 대략 15만포인트 정도 되었습니다.
신상품이 계발되면 그 중 여러 종류를 선별하여 모니터회원들에게 발송해줍니다.
물론, 시식후기를 써 줘야 한다는 조건으로요. ^^
그리고 명절을 맞아 간혹 선물세트도 보내주는 보너스도 있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풀무원모니터 활동도 하면서 올가의 제품들의 시식후기도 간혹 적어올렸는데요, 거기에 올린 [제품 시식후기]가 그 주의 우수시식 후기담으로 뽑혀 또 다른 제품들을 받아볼 수 있는 행운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저, 1년동안 남편한테 퍼퍽트한 아내인 양 잘난 척 좀 했답니다. ^^
제가 풀무원에서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얻은 큰 소득은 무엇보다도 , 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주부로서 제 가정의 모든 소비품에 질적인 향상과 좋은 물건들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갈 수 있는 능력을 쌓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이웃 주부들께 기회가 된다면 모니터활동을 한 번쯤 해 보시라고 권장하고 있답니다 ^^
작년 한 해 제게 가장 보람있었던 일을 손으로 꼽으라면 첫째는 우리 아들을 낳은 일이구요, 그 다음이 풀무원 사이버 모니터 활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 모니터활동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풀무원에서의 모니터활동을 경험으로 모든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그 사용후기를 적어보는 습관들을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제가 올린 이 글이 앞으로 모니터활동을 꿈꾸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경험담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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