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3년차 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씀씀이가 심해진 남편때문에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얼마전에 좀 크게 말다툼을 했는데..
그 역시 남편의 씀씀이 때문에 ....
결혼할때 혼수용품으로 디지털카메라랑 캠코더를 샀습니다.
아기낳으면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많이 찍자는 뜻해서...
근데..아직 아기가 없어서 캠코더는 사놓고 제대로 사용해 본적도 없습니다.
멀쩡한 캠코더가 있는데도 글쎄 남편이.. 얼마전에..
캠코더를 하나 더 사온겁니다 ..
저는 이게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 새로 나온 소니캠코더인데
디자인도 깔끔하니 괜찮게 나와서 하나 샀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겁니다.
아니.. 누가 캠코더가 뭔지 몰라서 물은거냐구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남편한테 잔소리를 했습니다.
왜 그렇게 돈을 아낄줄을 모르냐고..
그랫더니 오히려 남편은 자기를 이해 못한다고 화를 내더군요..
휴...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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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심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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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솔
2009-07-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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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는 회전주기가 짧아서 구입하고 자칫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구형이 되지요 저도 두어번 착오를 겪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아깝고 후회되곤 했어요 이미 구입하신 거라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활용하세요 먼저 구입하신 것도 용도에 맞는 곳에 사용하거나 대여 등 찾아보시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계획을 세워서 구입하자고 차분히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 분야에 관심과 취미가 남다른 분들은 신형 디지털기기에 반응이 크니까 평소 조금씩 절약해서 장만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장마와 무더위의 날씨지만, 조금 더 웃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고요 좀 더 사랑과 행복히 충만한 가정이 되시길 빌께요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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