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

ㆍ작성자	25inch
ㆍ작성일	2012-01-26 (목) 23:33

ㆍ추천: 9 ㆍ조회: 3736

설문조사 다닌다고 사람이 우수워보이나 참내~

오늘 오후에 아이앤아이마케팅이란회사에서 하는 설문조사에 갔습니다
새해들어 처음잡힌 설문조사라서 더 열심히하자 하는 굳은맘으로 갓는데..
한5~10분정도 늦엇을까? 처음가는데라 입구도 모르고 어리둥절해하고 잇다가 입구로 들어섯는데.. 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하는 여자가 빨리안들어오고 뭐하냐고 빨리오라는데 뭐하고잇는거냐고 짜증내기 시작해서,빨리 신분증내노라고 짜증내고, 신분증 언능 꺼내고 잇는데 휴대폰울린다고 회사니까 빨리전화받으라고 짜증내고, 도착햇다고 신분증확인중이라고 통화하고잇는데 빨리전화끈고 여기다 휴대폰 놓으라고 짜증내면서 원래는 늦게오면 그냥 돌아가야되는거라고..3번참앗지만 마지막에 못참고 "그럼 돌아가면되겟네요 ..안하면될거아니냐고"하고 나왓네요 ..늦은거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여러차례말햇는데.. 죽을죄를 진것도 아니고~
살림하는 주부라 우수워보이는지...지기분안좋은걸 왜 딴사람한테 화풀이하는지...
지말대로 원칙대로 늦엇으면 돌려보내면 되는거지.. 사람을 밑으로보고 면박에 모욕을주고
37년 평생 이런 취급받기는 첨이네요
되먹지못한 인간이다 싶어서 상대안하고 돌아섯지만..욕이라도 퍼붓고 올걸 후회막급이네요
늦은것에대해서..저도 할말업는 사람이에요 어쨋거나 약속못지킨사람이니까 잘못한거죠..
사람위에사람업고 사람위에사람업다고..이래라 저래라 ...살림하는 아줌마라 우숩다이건가요?
넉두리라도 하니 시원합니다..
액땜햇다 생각하고 새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겟죠?^^
주부여러분 화이팅~!

리얼모드 2012-01-27 00:12	그 직원 예의가 없네요. 늦은건 잘못된 일이지만 차분히 행동해도 되는 것을.. 카운터에서 그리 행동하는 직원은 회사 입장에서도 살펴볼 문제네요. 얼굴인데 말이죠. 설문조사는 중요한 일이죠. 설문조사나...절대 그런생각마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시길요.

샬로미 2012-01-27 01:44	그런 직원이 있는 회사의 일이라면 안하시길 잘하신거 같아요. 저도 여러 리서치회사를 가보았지만 설문조사하는 일도 만만치 않게 지치고 힘든데 사무실 직원이 예의가 없으면 더 힘들고 결국은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일 초기에 어떤리서치에서 젊은 직원이 대리랍시고 태도는 무지 건방지더니만 2주나 고생하며 일을 했는데 알고보니 교육을 제대로 안해놓고 오리발 내밀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못받아 너무 상한 적이 있었답니다. 첨에 접길 잘했다구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똘똘이 2012-01-27 11:55	리서치회사직원들중엔 소양교육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온라인 입력을 하라고 해서 했더니 시스템은 엉망, 그걸 입력한 사람에게 다 뒤집어씌우고는 매번 핑계만 대서 두어번 한바탕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회사는 입소문내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5inch 2012-01-27 12:41	모두 위로의 말씀들 감사해요^^ 주부 파워~화이팅~

넌최고야v 2012-01-27 15:54	어머 이런 사람이 다 있다니 너무하네요.. 저런 사람은 신경 쓰지 마시구 당당한 주부 모니터가 되셔요! 응원할게요~~

생각하는아줌마 2012-01-27 17:30	가끔 리서치, 갤럽, 설문조사... 이런 곳에 가면 4가지 없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도 잠시 짬이 생겨 한*갤럽이란 곳에서 난생 처음 전화조사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째끄만 여자애가 어찌나 못 돼먹었는지 다시는 그런 곳에서 일 안합니다. 상처 많이 받았는데 위 주부님처럼 화도 못내고 따지지도 못했던 것이 못내 속상하네요. 큰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좋은 회사 찾아가서 돈 열심히 버세요.

예린엄마 2012-01-27 18:10	어머 정말 너무하네요.

블록맘 2012-01-27 20:11	기운내시고 별별 사람이 많으니 성격좋으신 님 참아주세요. 그분 나중에 더 당하실 일이 생길겁니다.

하늘가득한사랑 2012-01-28 10:13	마음이 상했네요, 하지만 그렇게 대한다고 화내지 말고 대처하셔요, 그런말 하는 사람이 마음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안되는 걸 모르는 좀 모르는(?) 사람이예요,마음편히 가지고 "그렇게 사는 가 보다" 하고 마음 풀자구요,화내면 나에게도 좋은 것 없다는 사실,,,,,,

갈구짱 2012-01-28 12:02	거기 소문 안좋기로 유명하던데... 경험담 인가 거기에서 봤네요... 여전한가보네요..

하우스웰 2012-01-29 13:36	헐~입니다. 그 회사는 딱 기억해놓고 조심해야겠네요. 주부라는 이유만으로 삐뚫어지게 보는 인식부터 확 바꿔드리고 싶네요.

아줌마 2012-01-29 22:38	정말 스튜비네여~~

패러디 2012-01-29 22:58	역시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니깐요. 회사 브랜드 명성을 그리 낮추는 직원이 있군요.

행복모니터 2012-01-30 02:21	늦은 만큼 미안한 마음이 더했을텐데 그쵸?

은수기 2012-02-03 19:38	몇년전 저는 전화 알바 했었어요 여름휴가를 갔는데 휴가지 에서 전화를 받았어요 언제 올거냐고.. 아니 무순 회사도 아니고 짬나서 전화 리서친가 먼가 했는데 싸가지 가 어찌나 신경질적으로 오라고 하던지.. 화가나서 회사 쫒아가서 그 여직원 사과 받았네요 그런일도 있었어요.

보노보노 2012-03-28 16:48	거기 좀 그래요. 아가씨 말투가 황당하긴 하더라구요.

줌마 2012-06-03 07:43	요새 리서치 회사가 미쳐가나봅니다, 아무나 뽑고 조사 방법조차 모르는 사람,교양이 기준이하인사람들을 마구 뽑아대나봐요~~` 사장한테는 우리한테 대하는거랑은 다르게 하겠지요..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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