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

ㆍ작성일	2012/01/0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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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의 원칙

(우리 관계를 위해 공정하게 싸우는 법칙)

우리가 쓰는 싸움이라는 말은 절대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 폭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 비평을 하거나 비꼬는 언사는 상처를 주고 소속감을 파괴합니다.
비평하지 마십시오.

2. 별명을 부르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말을 삼가십시오.

3. 한 사람이나 두 사람 다 술이나 약 기운이 있을때는 절대로 싸우지 마십시오.

4. 누구 탓인가를 따지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5. 너무 절대적인 말들, "당신은 항상", "당신은 한 번도", "언제나"라는 말은
피하십시오. 그런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6. 자리를 떠나지 말고 싸움을 끝내십시오.
눈물이 나오더라도 상대방에게 민감해야 합니다.

7. 제 삼자를 개입시키지 마십시오.
부모, 친구, 직장동료는 두 사람의 싸움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상 문제는 두 사람입니다.

8. 신체적으로 계속 가깝게 있어야 합니다.
사랑스럽게 만지는 것은 두 사람의 사랑만 있으면 못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서로에게 알려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9. 가장 중요한 것은 싸우는 내용 자체 보다 우리 자신입니다.
누가 옳은가를 따지는 것은 부부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10. 분명하게 밝히기 위해 싸우지, 이기려고 싸우지 마십시오.
내가 "이겼다면" 나는 패배자와 자게 될 것입니다.

ME 교육 내용중 일부입니다.
제 마음에 특히 와 닿았던 부분은 10번 이었습니다.
전에는 정말이지 목숨 걸고(?) 싸우다시피 했었거든요...

원만한 부부관계는 서로가 노력해야한다는 것...

원래부터의 궁합이 좋다던가,
팔자에 타고 났다던가,
기타 등등의 생각을 접고 제 자신을 돌아보니,
행복의 열쇠가 거기 있었습니다.

하우스웰

2012-01-09 12:44

근데... 정말 생각하고 싸우면 좋겠는데요. ㅠ.ㅠ 그냥 생각나는건 육두문자부터 쏟아지니 ㅠ.ㅠ


봉선화	ㅎㅎ	1/9 19:01

패러디 2012-01-09 18:09	홧병이 괜히 생기는게 아니더군요. 두고두고 챙겨보겠습니다.

샬로미

2012-01-09 18:57

물론 심하게 싸우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 적당한 싸움(?)은 필요하기도 한 것 같아요.
남편이랑 싸우고 저는 미워서 하소연하면 어른들이 “그때가 좋을 때다, 젊어서 싸움도 한다” 라구 하시잖아요...
저희 부부도 말로 상처 주며 여러 번 싸우고 반성하면서 화해하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말싸움하는 것도 귀찮아서 서로 침묵하게 되는데 침묵이 사랑이고 양보인지 아님 포기와 무관심인지 헷갈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