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펼쳐지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의 대서사시 !
이번 창작뮤페라 신실크로드는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손색이 없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을 축하하는 음악회로 김원정, 박철호 등 최고의 뮤지컬 가수들과 강항구, 이민호, 강연종, 변정란, 성향제, 박현경, 류방열, 이상호 등 지역 최고의 성악가들과 더불어 대전시립예술단이 총 출연하여 창작 뮤지컬의 재미와 오페라의 감동으로 뮤페라의 신기원을 장식합니다.
·일 시 :
- 2003. 11. 20 (목) 오후 7시30분
- 2003. 11. 21 (금) 오후 7시30분
- 2003. 11. 22 (토) 오후 7시
·장 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지 휘 : 이병직(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Staff :
- 작.편곡 / 김대성
- 대본.연출 / 장수동
- 안무 / 한상근
- 주요배역 / ⊙영주役 김원정 , 성향제 ⊙진유아役 박철호, 강연종 ⊙혜초役 강항구, 이민호
⊙젊은혜초役 류방열 ⊙살타役 변정란 ⊙보개役 박현경 ⊙야차役 이상호
·공연일정표
·출 연 :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입장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티켓예매 : 1588-8440 www.arsnova.co.kr
·공연 문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610-2222, 대전예술기획 537-3751~2
프로그램
▶ 창작뮤페라 「신 실크로드」 는 고려의 선인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을 기본 소재로 한 실크로드를 따라 우리의 앞선 문화유산을 재발견하고, 극동아시아의 선구자적 문화 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세계화를 향한 첨단과학기술의 산실로 부각되어지는 대전의 위상에 발맞추어 문화 중심지로서의 전환을 알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전시립예술단 초유의 합동 창작음악극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이다. 특별히 이 작품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오페라 형식인 “뮤페라”를 통하여 음악극의 정통성을 근간으로 한 뮤지컬의 흥미로움을 더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폭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2002 월드컵 문화행사에 맞추어 야외 이벤트 공연으로 실시된 작품을 전면 보완/각색하여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개관 작품으로 완성시킨 뮤페라 “신 실크로드”는 한국 창작음악계의 젊은 기대주 김대성의 작곡과 오페라 연출가와 대본가로서 이미 널리 알려진 장수동이 대본과 연출을 맡아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인 공연으로의 출발을 탄탄히 굳혔다.
▶시놉시스
창작뮤페라 <신 실크로드>는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보다 수백년 앞서 1300년전 서역의 모습을 담은 세계적인 기행문인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한 한국인 혜초가 살아 온 ‘과거’와 2003년 오늘의 한국이라는 ‘현재’가 서로 만나고 교차하며 시공을 뛰어 넘어 동아시아가 문화적 만남을 통해 상생의 미래를 염원하는 새로운 길, 신실크로드(SILK ROAD neo)를 노래하는 뮤지컬 오페라이다.
“중국 서역, 돈황 막고굴 237호 석굴에서 신라의 화랑으로 추정되는 조우관을 쓴 삼국인이 새겨진 <유마경변상도>가 새로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중국CCTV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자 한반도와 서역과의 교류사를 연구해 온 한밭박물관의 젊은 학예사 김영주는 현지에 가 볼 것을 결심하고 휴가원을 낸다. 한편, 長江그룹의 상해지사의 陳維亞(첸 웨이아)는 새로운 IT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 지역 우루무치 출장을 위해 외탄에 있는 그의 아파트를 나서고 영주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는데...,”
▶Music & Story Number
- 사막에서의 하룻밤
- 파미르 高原을 넘어 (과거 시제)
- 꿈결, 혹은 신기루
- 돈황의 막고굴 237 석굴 앞 (현재와 과거 회상)
- 사막에 핀 연꽃이여 (과거 시제)
- 돈황 막고굴 17호 석굴 안 (현재)
- 멀고 먼 평화의 길
- 평화의 길, 신실크로드
프로필
▶지휘.총감독/ 이병직
합창음악만을 고집하며 세계 합창음악 조류의 연구와 한국합창의 세계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휘자 이병직은 중앙대 음대와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Emory Univ. Robert Shaw Choral, Westminster Choir College, Point Loma Nazarine College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합창 심포지움, ACDA choral Festival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특징적인 합창음악을 배우며 우리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연구를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는 대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인칸토레스 합창단, 고운빛 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소프라노 김원정(영주役)
뉴욕 타임즈가 극찬한 유려한 가창력, 깨끗한 목소리. 미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서울예고 졸업 이화여대 성악과 재학 중 도미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CalArts) 학사 및 석사 취득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및 오페라 센터 수학
·파리 국립 오페라, 몬테카를로 국립 오페라,‘이 솔리스티 베너티’와 유럽 순회 연주 등 다수의 연주단체와 협연
·짤쯔 부르크 뮤직 페스티발,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발,이스탄불 뮤직 페스티발,뉴욕 모스롤리 모짜르트 뮤직 페스티발,링컨센타 페스티발 2001 등 연주 활동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제 4회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1998)
·한국방송 대상 성악가 부문 수상 (1998)
▶뮤지컬배우 박철호(진유아役)
1978. 동양방송국 성악부문 콩쿨대상
1983-89. 서울시립가무단 수석단원
1985. 남북적십자 방북공연
1990-2000 88서울예술단
1992. 올해의 한국인 100인 선정
평론가협회선정 최우수 연기자수상
1995. 한국 뮤지컬 대상 제1회 남우주연상 수상
1996. 한국 뮤지컬협회 제1회 연기자 수상
1990-2000 서울예술단 수석배우역임
▶대전시립예술단
1980년초에 구성되어 대전시민의 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한국 최고의 예술단체로 성장하여 지금은 교향악단, 무용단, 합창단, 청소년합창단과 별도 사업소로 운영되는 시립연정국악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의 문화예술 메카로써, 그리고 세계의 문화홍보 사절단으로 각 단체가 연 50여회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뛰어난 기획력과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무대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공연예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고전에서 현대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대전시립예술단은 21C 세계문화예술의 변혁을 주도하는 중추적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