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2002>
발레 작곡가 이야기, 음악을 알면 발레가 제대로 보인다!
(해설: 장 일 범)
'발레 작곡가 이야기 ? 음악을 알면 발레가 제대로 보인다!
발레를 모르는 이들에게 어떻게 발레를 알릴까?’ 97년, 이러한 소박한 바람으로 출발했던 한 공연이 5년 연속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무용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국립발레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알려진 <해설이 있는 발레 Ballet with Commentary>가 그 주인공이다.
5년전 엄마 손에 이끌려 <해설이 있는 발레>를 봤던 꼬마는 이제는 중학생이 되어 발레를 배우고 있고, 그때 발레를 처음 접했던 관객은 어느새 발레 애호가가 되었다. 그리고 국립발레단은 국내 무용계 최초로 자체 ‘동호회’를 가질 만큼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단체로 성장했다.
2002년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어떤 모습일까? 소극장 공연이었던 <해설이 있는 발레>가 올해 새롭게 단장한 호암아트홀과 만났다. 보다 넓은 무대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이다. 올해의 주제는 ‘발레 작곡가 이야기’. 음악 평론가 한상우씨가 쓴 ‘아당의 발레 음악’을 읽고 보니 항상 봐오던 지젤 2막의 파드되(2인무)가 새롭게 보였다는 한 관객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 음악을 알고 나니 발레가 제대로 보인다는데 발레 작곡가들을 어떤 생각으로 그런 음악들을 만들게 되었을까? 안무가들이 그 작곡가의 곡을 자신의 발레에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발레음악 속에 발레의 의미가 모두 있다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아볼까?
발레 음악에 담긴 발레의 숨겨진 의미 찾기를 도와줄 해설자로는 최근 여러 음악회와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자겸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았다. 5월, 8월, 11월에는 독주자 한명씩을 초청하여 그 날 공연하는 발레 음악 중 주요 부분을 실제 연주로 들려주면서 음악과 발레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 주제 및 작품
5월 | 차이코프스키 발레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요정들의 춤 (20분)
- 백조의 호수 중 흑조 그랑 파드되 (15분) * 흑조 바리에이션 바이올린 독주
-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15분)
- 백조의 호수 중 각 나라 공주의 춤 (10분)
세부일정
.... 2002년 7월 19일 ~ 11월 16
.... .... .... 7월 19일(금) 19:30
.... .... .... 7월 20일(토) 16:00/19:30
.... .... .... 8월 16일(금) 19:30
.... .... .... 8월 17일(토) 16:00/19:30
.... .... .... 9월 17일(화) 19:30
.... .... .... 9월 18일(수) 19:30
.... .... .... 11월 15일(금) 19:30
.... .... .... 11월 16일(토) 16:00/19:30
공연장....호암아트홀
문의사항
... 주...최 : 크레디아 www.credia.co.kr
... 문...의 : 02) 751.9606~9610 www.hoamarthall.org
좌석등급 가격등급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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