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

ㆍ작성자	헝리그정신
ㆍ작성일	2013-10-17 (목) 11:23

ㆍ추천: 1 ㆍ조회: 1220

연산은 잘푸는데..

현재 초3인데 창의력 사고력 스토리텔링 같은 문제에 많이 약해요

계산력도 좀 부족한 편이긴한데 사고력에 비하면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예요

연산같은건 곧 잘 풀고요

근데 문장이 조금만 길어진다거나 약간 꼬아서 낸 문제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어보기 일쑤네요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라 그런건지..

책을 많이 읽히려고 하지만 내용보단 글자만 읽는 듯한 느낌이네요

집에서 엄마표로 해주고 싶은데

제가 12월부턴 다시 직장에 다녀야 하거든요

그래서 학원도 고려중인데 문제집을 좀 풀리다가 학원에 보내는게 나을지

아님 차라리 학원으로 올인하는게 나을지 고민이예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삼형제맘 2013-10-17 14:49	애들이 주관식~특히 문제가 긴걸 집중하기가 어려워하지요.문제에서 포인트를 잡는 연습을 시키세요.솔직히 스토리텔링 수학이라고해서 길게만 써있는 문제가 많더라구요.초3이면 꿈나무입니다.엄마가 절대 포기하지마시고요.학원보다는 엄마표수학으로 하세요.아직은~중학교들어가도 학원보다는 과외를 시키시고요.학원은 다수기때문에 아이들에게 개개인 맞춤수업이 어렵다보니~얻는것보단 잃는게 많을꺼예요.제가 수학가르치는 과외선생이다보니~학원에서 시간낭비하고 오는 애들을 넘 많이 봤거덩요.

주부모니터 2013-10-17 15:28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didi07 2013-10-17 16:47	수학교과서 보니 개념이나 배우는건 비슷하더라고요,, 다만 사고력은 필요한 듯 보였어요,, 전 팩토 시키다가 4학년때 와이즈만으로 갈아탔네요,, 집에서 하던거랑은 차이가 크더라고요,, 문제집만 계속 푸는거랑 학원에서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공부하는거랑,, 일단 6학년까지 계속 다녀보게요,, 아직까진 마음에 들어서요,,

파닥 2013-10-17 17:52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많이 풀렸지만... 문제는 어휘력, 문장이해도가 문제만 풀어서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게 문제인거죠. 책이나 잡지를 좋아하면 많이 읽혀보세요. 확실히 무슨 답을 요구하는지 이해를 해야하니까 말이죠. 무엇보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함께 병행해서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출제된 문제집부터 섭렵해 보시죠. 학원은 아이의 의향을 물어서 보내심이 좋을듯하구요. 학원에 간다고 특별히 뾰족한 방법은 없다는 것... 잘하는 연산이 있으니 자신도 쉽게 붙을 거에요.

쪼로리 2013-10-17 19:26	수학 교과서 문제를 여러번 읽히세요. 저는 중1 인데 효과톡톡히 봤습니다. 이제 상위권으로 올라 섰어요. 자꾸 학원 문제지만 돌리다보면 얘가 지쳐해요. 그리고 응용력이 없어지고 단순 계산문제만 매달립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