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수학이 뭔지 저나 아이나 둘다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네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엄마표로 하고 있는탓인지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못 느끼고 있어요.
그나마 하고 있는거라곤 팩토와 독서 정도인데..
집중력도 금방 떨어지고 문제 풀다가도 딴청..
그럼 저는 화나서 잔소리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둘다 너무 치지네요.
엄마표로 하다가 학원으로 옮기는 분들도 많다는데
지금 초3 인지라 좀 이르지 않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른 학원으로 보내버리고 싶네요.
학원에 보내면 그나마 좀 나아질런지.. 아니 나아지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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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스트레스..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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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07
2013-10-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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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로 하는거 넘 힘들어요 진짜,, 아이와 부딪히기 일쑤고 서로 감정만 상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팩토 시키다가 와이즈만으로 돌렸어요,, 저희 애가 학원으로 옮겼을때 3학년이었는데 적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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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로리
2013-10-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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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하실려면, 아이 성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교재를 고르실때 학원문제지 따라하시면 힘드실 거구요. 아이하고 잘 타협하셔야 해요. 친구들 하고 어울려서 공부하는 애들도 있거든요. 혼자 잘하면 좋겠지만, 엄마표 하실려면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저는 개인학원보내다가 애가 지쳐서 엄마표로 돌아 섰어요. 과제물이 넘 많고, 일주일에 세번 두시간삼십분씩 학원 가다보니 아이가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교과서와 자습서 를 복습하고 ebs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기본학습에 충실 하니까 스스로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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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2013-10-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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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마표 하는지라~ 공감이 가기에 몇자적어봅니다 저희아들은 4학년..예체능 하고싶은걸로 두개 학원으로 보내고 영어4년튼튼으로하다가7월째 학원으로 보내고있어요 . 수학은 줄곧 저와 남편이 하고있는데 저도 학원보내고픈맘이 굴뚝같아요. 근데 한편으로는 학원을 보내도 다른걸로힘든건 마찬가지로 봅니다. 아이가 시간적인 여유도없고 숙제등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말도못해요 주변에서도 보면 꾸준히 학원다니는습관이 길들여진 애들은 하긴하던데 3.4학년되면 말도안듣고 쉽진않아요~학원이든 엄마표든 아이성향에 맞게 해야 효과도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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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
2013-10-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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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죠? 특히 내 아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엄마 스스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딱 초딩3학년까지만 하세요. 초딩4학년가니깐 점점 말도 안듣고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오히려 안갖는 후유증이 있더라구요. 계기가 있어야 하고 재미도 있어야 하는데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딱히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뭘 해도 칭찬 많이 하세요. 기대치보다 낮더라도 칭찬 많이 해 주세요. 적어도 아이 스스로 긍정적인 성향은 갖게 됩니다. 아이들 끼리 경쟁붙으면 무섭게 열공하게되니 걱정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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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맘
2013-10-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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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학과외선생이며,삼형제맘입니다.학원은 진짜 선생님 혼자 진도 나가는것 같아요.아이들은 가방갖고 왔다갔다만 하고는 다 아는것처럼 보이죠.선행학습 한번,학교수업 한번,복습한번~이렇게 해야 하는건데요.선행은 그룹과외가 효과적이고요.복습은 엄마표 수업이 제 생각에는 효과적인것 같아요.과외는 쭉~하시는것보단 한권 끝내기가 좋구요.제 설명이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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