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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건강에 좋다는건 이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생으로도 먹고, 익혀서도 먹고, 잎과 줄기도 식용으로 이용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어느 나라든 음식을 만들때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양념이기도 합니다.
이 마늘이 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걸까요?
물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요즘 가장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에 의한 신경안정 작용이
피로한 몸에 자극과 영양을 주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마늘의 가장 큰 효능이라고 한다면 피를 맑게 해서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것일거 라고 봅니다.
'아데노신' 성분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병을 예방해 줍니다. 
이것이 마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봅니다.
이렇게 여러모로 건강을 지켜주는 마늘...
그것도 그냥 마늘이 아닌 흑마늘...
그 중에서도 100% 국산 유기농 흑마늘을 황토에서 발효시켜 만든
"풀마루 황토 발효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
이걸 간의 해독작용이 일반인 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우리남편에게 마시도록 할거랍니다.
간이 예민한 우리남편은 매사에 피로를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간이 좋지 않으면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하지만 운동을 또 아예 하지 않으면 몸에 더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꼭 해 주어야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피곤하겠습니다. 운동을 많이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그래서 울남편은 근 15년째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런 남편덕분에 결혼후 시어머니께서 젤 먼저 일러 주신게 인진쑥, 마늘, 민들레 뿌리등을 이용해 건강식품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생전에 계실땐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도록 참 정성껏 챙기셨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이들도 생겨나고... 챙길만한 여력이 없더라구요.
겨우 한다는게 반찬으로 먹을 마늘장아찌...
가장 최근엔 "찐마늘 꿀절임" 정도...
마늘을 찜통에서 쪄내고 으깨서 꿀을 듬뿍 넣고 섞어 주면 된답니다.
정성이 아주 듬뿍 들은 건강식 이지만... 어째 남편의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제 정성을 생각해서 아침 저녁으로 한스푼씩 떠 먹고 가곤 했는데 어느날 부턴가 안먹더라구요.ㅜ.ㅜ
왜 그런가 했더니 꿀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속이 달이고
먹을때 많이 역해서 구토가 날것 같다고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아침에 먹고 가면 입을 벌릴수 없을 정도로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야~ 나 이거 안먹으면 안돼? 어지간 하면 먹겠는데... 좀 심하다..."
그래도 시어머니께서 유언으로 까지 남기신 남편의 건강...
안챙길 수는 없고 마늘의 효능에 미련을 버릴 수 없고...
그래서 선택한 풀마루 황토발효 유기농 흑마늘진액 16
일단 먹기 편하다는 입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는 없었답니다.
귀한분께 선물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런 포장의 풀마루 흑마늘 진액 16
첨엔 흑마늘진액 16 이란 이름에서 16포가 들어있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보름치 30포가 들어 있더라구요.^^
상자를 개봉해 보니까 이렇게 들어 있었답니다.
딱 보기에도 흑마늘 느낌이 들지 않나요? 꼭 흑마늘쪽을 보는 느낌 이었답니다.
참... 16이란 숫자는 갯수가 아니라 농도를 뜻하는 수치인것 같아요.
팩당 12쪽이상의 유기농 마늘이 들어간 , 16brix 이상 고농축액 (진액) 이라서 16을 쓰나 봅니다.
8월 19일... 택배로 흑마늘 진액을 받고 음용 설명에 따라 아침/저녁 음용하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인 만큼 정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지를 쓰기로 계획했답니다.
아무래도 이런 식품이 가격도 비싼데 설렁설렁 포스팅을 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울남편... 첫날부터 안도와 줍니다. 회식이 있어서 좀 늦겠다는 군요.
에구에구에구... 
다음날인 8월 20일...새벽 두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들어 왔답니다.
노래방에서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목소리도 살짝 갔더라구요. ㅋㅋ
울남편... "설마 이런 사진을 올리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리얼리티를 위해서 저는 올리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자갸~ 쏘리!!!
)
씻고 나온 남편에게 기어이 먹였습니다. 거부감 없이 잘 마시네요.
어떠냐고 물었더니 "마늘맛 이지뭐... 근데 맛있네... 쪽쪽"
아주 쪽쪽 빨아 먹었습니다. 단 한방울도 안남기고 말이죠...
헉! 그리곤... "하루에 두번? 공복에 먹는게 더 효과적 이라고 했지?"
그러더니 그 새벽녘에 출근가방에 넣어두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맛이 괜찮나 봅니다^^ 비위상해서 안먹는다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하라!!!
만들어서 챙겨주지 못할거면 좋은제품 사서라도 챙겨주자!!!
<저의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