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냄새~ 폴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도깨비시장이 있어요.
매일 저는 장을 봅니다.
제가 매일 들르는 야채가게...
가족이 하시는지... 옹기종기 모여 점심도 하시공 ^^
여기 주인아저씨 너무 좋아요.
양심판매라고나 할까요.
양심껏 가져가고 돈은 그자리위에 놓으라시네요.
혹시나 해서 그렇게 못하고 손에 쥐어드리곤 하지만...
마음은 알겠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여름엔 팔다남은 수박 그냥 주시기도^^
요즘은 아이들 델고 귤을 고를라치면 멀뚱 서있는 아이들에게 이럽니다.
"총각... 귤 까먹어, 여기서 먹는건 공짜, 뭐라 안해. 맘껏 먹어"
후한것보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정 뚝뚝 떨어져서 이뻐요^^
다른곳 가려다가도 꼭 이곳에서 사게 되죠.
시장 문닫을 즈음 가면 제일먼저 문닫은 이곳의 난자리가 깔끔합니다.
비질 곱게 해서 난자리도 아름답게 하는 곳...
각박한 세상이고 시장하면 하치급으로 낮게 보는 세상이지만...
이곳을 아름답고 인정있게 만드는 사람은 분명히 있더라구요.
그분에게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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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솔
맘들이 참여하기에 흥미로운 공모전^^ NH공모전 캠페인인데요 
큐원 비디랩으로 즐기는 행복한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웹툰입니다. 재미 
